암울한 대학 생각하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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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암울한 대학 생각하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류장에서.. 비가와서 우산을 들고 서있는데, 어린이집 차가 앞에 멈추더라구요 맨 뒷 좌석에 앉은 아이가 절 빤히봤어요 저도 빤히 쳐다봤죠. 근데 갑자기 웃으면서 손을 흔들더라구요 순수하고 귀여워서 똑같이 흔들어줬어요 그랬더니 그 앞좌석 애도 쳐다보더니 덩달아 인사했어요 차가 출발할 때까지 흔들었어요. 차가 지나가고 나서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왜 울컥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어린 나이니까 희망이 가득해서..? 위로 받은 것 같아서.?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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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wn
· 5년 전
마카님께서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네요... 미안해요 위로를 못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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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ng
· 5년 전
저도 방금 울컥했어요 뭐랄까 갑자기 위로 받은 느낌.. 다 잘될거야 걱정마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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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porong 저도 그런 마음에 울컥한거였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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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youngwn 괜찮아요 위로 충분히받았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