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없는 불안감과 어렸을때의 기억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slsmsldn
한 달 전
끝이없는 불안감과 어렸을때의 기억
28살이된 지금도 14살에서 멈춰있는거 같습니다. 아버지는 일때문이 일년에 2~3달 정도 집에들어오시고 새어머니는 일년내내 술을 달고 살았습니다. 어쩌다 아버지가 오는날은 끝없는 싸움의 연속이였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술을 먹고 아버지가 아무리 피해도 싸움을 걸었고 제 기억에는 단 한번도 둘이 얼굴을 봤을때 안싸운적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없을때도 어머니는 술을 마시고 동네방네 소란을 피우고 다녔고 그 뒤처리는 항상 제가 하곤 했습니다. 남의 집에 오줌을 싼걸 닦거나 택시에다 토한걸 치우거나 등등의 일을 하면서 심한 자괴감과 모멸감을 느꼇고 새벽에 식칼을 들고 안방 앞에서 죽여야한다고 고민했던 기억도 많네요. 초등학교 6년내내 반장을 하고 항상 주도적인 위치를 했던저는 어머니와의 생활 단 2년만에 사람을 기피하고 꺼리게 되었습니다. 둘이서 싸우고 있을때면 항상 했던 생각이 있습니다. 난 절대로 싸우지 않겠다. 싸움은 인간관계에서 온다. 나는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을거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인이 되었고 바로 집을 나와 살았습니다. 허나 자식된 도리로 명절때는 집을 찾아갔었는데 그때마다도 끝없는 싸움에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이 지속됬어요.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왔고 최근에는 일상생활이 되지않을정도의 불안감으로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약을 먹고 2시간정도 지나면 오히려 더 극심하게 불안이 심해져서 현재는 병원을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자려고 눈을감으면 저는 항상 집에 있습니다.제 부모는 늘 그렇듯 싸우고 있고 저는 방에서 떨고있는 모습이 보여요.자려고 눈을감을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그런생각이 들어서 항상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는둥 그냥 있을수가 없어요. 저는 죽고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혼자살고있는 이 집과 직장에서마저 정상생활이 되지 않을정도의 불안과 우울을 해결하는 방법이 죽음말고는 떠오르지않아요. 저의 불안과 우울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강박어지러움호흡곤란신체증상불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4개
epfptk20
한 달 전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빨리 님이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래요.저두 너무 힘들땐 약도 먹기싫을때가 있더라구요 저두 불안이랑 우울이 심했는데 약 먹으면서 상담받으니까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저두 아버지땜에 불안한 환경에서 자라서 집이 공포스러웠거든요 일단 상담이나 약은 계속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전 너무 힘들 땐 기도를 해요 의지할곳이 필요하면 성당이나 절이나 교회본인이 맞는곳에서 마음수양을해보세요. 단 사이비 조심하시구요 아니면 운동을 다니시거나명상같은거 해보세요 전 다양한 방법을 해봤는데 산책이나 약 상담 기도가 젤 잘맞드라구요 불안이나 우울은 약을 먹는 게 힘들긴 하지만 효과는 젤 빠른거 같아요 전 몇 년째 먹고 있지만 분명 좋아지고 있긴해요 그리고 부모님과 당분간 거리를 두세요 부모님은 본인들이 상담 받고 깨닫지 않는한 안변해요 님 마음이 건강해질때까지 부모님께는 당분간 단호하게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두 아빠랑 싸우고 몇 년간 연락 끊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예전보단 조심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이라고 참고 살면 병만 더 커지더라구요. 님을 위해서 사셨음 해요 님은 충분히 부모님께 인내하고 잘한 거 같아요 이제 님 인생만 바라보며 살았음 해요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가족과 조금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떨어져 지내면서 마음도 추스리고 생각의 정리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거 어때요?
공감
신고하기
slsmsldn (글쓴이)
한 달 전
8년을 떨어져 지냈는데 얼마나 더 멀어져야 할까요 최근 2년은 얼굴도 본적이 없는데..
dustlf
한 달 전
가족들과 떨어져있는 시간을 꼭 한정지으실 필요는 없어요 님께서 마음이 편안해질때까지 계속 혼자지내시면 되요 독립해서 살아가실수 있으시다면 가족이라고 꼭 얼굴보고 살 필요는 없어요 피를 나누었다고 해서 진정한 가족이 아니고 또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정말 서로 의지하며 가족같이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맨처음에 댓글 달아주신 분처럼 저도 상담과 약물치료는 꼭 병행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심한 우울감으로 병원을 찾았었지만 맨 처음에 갔던 병원의 선생님하고는 잘 안맞아서 제가 임의로 병원을 안가고 약을 끊었더니 다시 증상이 심해져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치료받고 있어요 상담 같은 경우에는 마인드카페에서 심리상담 전문가분과 계속해서 상담중이고요 그래서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약이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시면 임의로 약을 끊으시는 것보다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약물을 조정하셔야 되요 저는 한 달에 한번씩 병원을 가는데 효과가 없다고 느껴질땐 의사선생님께 한달동안의 제 상태를 말씀드려서 약을 조정해주시게끔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행복이예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요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저는 가늠조차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과거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