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만 투자해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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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만 투자해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p09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0대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자해를 하고 있습니다. 한 1학기 쯤 부터 눈썹칼로 허벅지를 긋는 커팅 자해나 진통제를 두세갑씩 한번에 삼키는 약물 자해도 해봤습니다. 간절히 죽고싶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나 자신을 상처입히는게 결코 좋지못한 행동 이라는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아시는 어머니 아버지 또한 마음이 찢어지시리라 확신하고 있구요. 자각이 없는것도 아닌데 제가 자해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제가 의지박약이라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 다니고, 밤 새 공부하는것 쯤 제 또래 아이들은 다 아무렇지 않게 하고 다 잘 살고 있는거 같은데 왜 저는 이리 힘이 들까요. 이 과정에서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자기혐오를 겪고 있습니다. 두통도 심한 편 이라 매달 신경과에서 의미없는 검사와 진통효과가 있는 약만 받아올 뿐 원천적인 이유는 모른 채 현재 이 고통만을 없애는게 진짜 맞는 일인가 생각도 합니다. 그렇다고 정신과에 방문하기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야 하는 곳이 많기도 하고, 친구도 위클래스를 다니며 정신과 약도 복용중인데 정신과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이야기 하는 추세라 정말 내가 정신과에 다닌다고 호전이 될까? 하는 생각 속에 같혀있습니다.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털어놓기엔 절 이상하게 볼까 두렵고 학교 위클래스는 제 상담 내용을 부모님께 이야기 할까 두렵고 전문기관은 부모님 동행이 필수이니 저는 어디에 의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힘들때 항상 이런 고민의 굴레에 잠겨있다 보니 의도치 않게 자꾸만 자해를 하게 되는것도 같구요. 저는 동성***로서 여러 곳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고 애정결핍으로 한번 상담 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알아요. 저도 제가 한심하고 쓸모없는 모질이 인건 알고 있습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벗어나서 저도 잘 살아보고 싶은데 또 한편으론 잘 살기가 두려워 자살생각 밖에 나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의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정말 답이 나오지 않아 마지막 수단으로 여길 선택했습니다. 간절해요. 전 어쩌면 좋죠? 앞으로 성인이 되고 가치관과 신념이 뚜렸해 질 때 까지 어떻게 버텨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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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p09 (글쓴이)
· 3년 전
@!c148c70bf4a9f323b22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살만 하다는걸 느끼는 순간이 오길 기도힌며 선생님 말씀 새겨듣고 버텨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