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죽고싶당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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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 죽고싶당
이 글은 많이 깁니다. 진짜 죽고싶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줄은 몰랐는데. 어렸을 땐 항상 행복해서 미래에도 행복한 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의 냉혹함을 깨닫게 되더라~! 난 언젠가부터 내 부족함이 너무 많이 보여서 항상 강하게 채찍질하며 살았어. 이씨(?) 이거 멈춰야 하는 거 알면서도 진짜 안 되더라? 근데 하..ㅠ 주변 사람들도 다 나를 알게 모르게 엄청 공격하더라구..? 그 사람들 한 명, 한 명의 공격력은 약했지만 작은 상처도 계속 건드리면 벌어져서 많은 피를 흘리듯 내 마음은 검붉은 피를 왈칵 왈칵 쏟아내고 있지 뭐야~ 참고로 내 피가 검붉은 이유는 슬픔, 화, 증오, 죄책감 등 많은 나쁜 감정들이 섞였기 때문이야! 지금 이 피를 내 눈물로 짜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더라ㅠㅠ 만약 그 눈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면 그들은 날 걱정해줄까? 얘가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하다가 혹시 본인 때문인걸 깨닫지 않을까? 그리고 정말 진실된 마음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해주지 않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은 이미 희미하다는 걸 깨달았지만.. 그리고 이 모습을 내가 거울을 통해서 본다면 놀라지 않을까? 그러면서 여태까지의 나에게 그동안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구하고 또 내 스스로가 나를 용서하고 또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해주지 않을까? 물론 지금의 내 모습을 내가 잘 알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하는 걸 알지만. 내가 이만큼 힘들어서 죽고 싶어도 아직 안 죽었더라고. 죽을 시도도 안 해봤고. 이렇게 슬픈 생각을 하면서도 해맑게 웃는 건 내 나사 하나가 빠졌기 때문이야. 나사 하나가 빠졌다는 건 내가 온전하지 않다, 즉 건강하지 못하다는 거야. 그리고 또 하나, 안 죽을 걸 알아서 그래. 죽을 시도를 하기엔 좀 무섭거든..☺️;; 단순히 무서워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진짜 사람 한 명 골로 보내버리는 이 세상에서도 약간의 기쁨과 행복이 있어서 그래. 근데 그 기쁨과 행복보다 절망과 괴로움, 슬픔과 고통, 우울과 죄책감이 더 많아져서 기쁨과 행복은 미미한 추억으로만 자리를 잡아놓게 해버렸어. 이젠 그 자리도 나쁜 감정들 때문에 사라져만 간다? 다가올 기쁨과 행복도 다 내가 날려버리고 있어. 근데 기쁨과 행복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고 하잖아? 근데 나는 내 나쁜 감정들을 없애지 못해서 기쁨과 행복들을 다 날리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이제는 너무 힘들고 다 포기하고 싶고 죽고 싶은데 그래도 살아있는 이유가 언젠가 나도 모르게 기쁨과 행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희망을 갖게 되는 거야. 인생이 전부 나쁜 일들로만 꾸려져 있지는 않으니까.. 작게라도 기쁨과 행복이 오지 않을까? 그래서 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룬다면 행복해질 것 같아 살아보려고. 죽는 게 무서워서 안 죽는 것도 있지만 그 행복과 기쁨이 내겐 눈물겹게 좋은 거라서 꼭 내 손으로 만들고 살고 싶어졌어. 그러면 언젠가 반드시 난 행복과 기쁨으로 좀 채워지게 되겠지? :)
스트레스충동_폭력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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