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이 목을 조여와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결혼/육아
fd99
18일 전
우울함이 목을 조여와요
결혼 전 노는 것도 좋아하고 일하는 것도 힘들지만 보람 있고 좋아했어요 그 전 직장에도 불만없이 경력 쌓으면서 오래 근무 중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네요 낳기 전 부터 사람도 못 만나고 제 생활 자체가 손바닥 뒤집듯 많은게 바뀐탓에 우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애기 낳으면 좀 괜찮아지려나 했던 제 조금의 희망이 절 버티게 해줬어요 하지만 애기 낳은 후 깊고 어두운 바다에 빠진 것 처럼 우울감은 더 큰 파도로 제 온 몸을 덮고 헤어나올 수 없게 더 깊게 깊게 절 집어삼켰어요.. 처음엔 우울한건지 힘든건지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겁나고 눈물난 하염없이 나고 제 이런 기분을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만약 말하게 되면 그나마 썩은 줄이라도 잡고 있던 제 정신줄을 놓을거같아서요 그러다 애기 서류때문에 애기를 엄마에게 잠시 부탁하고 남편과 차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정말 뜬금없이 눈물이 너무 하염없이 나와서 놀란 남편이 절 진정 시켜주고 진정이 된 제가 남편과 처음 이런 얘기를 해봤는데 그때 알았어요 제가 우울증인걸 그 날 이후로 난생처음 신경정신과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고 치료하고 집이 무서웠던 저는 시댁에서 한달을 지냈어요 이게 몇개월 전 얘기인데 가끔 저도 모르게 우울한 감정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약 안먹고 잘 넘기고 괜찮았다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였나봐요 넘긴게 아니라 쌓아놓고있던건지 그때처럼 하염없이 우울해지고 눈물이나고 이젠 우울함이 제 목을 조르는거같이 숨이 턱 막혀요 ... 죽고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혼자 별 생각을 다하고 계획도 짜보고 참.. 그러다가도 아직 어린 아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려요 저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얘기를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어지러움호흡곤란분노조절우울공황두통스트레스불면불안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1개
RONI
AI 댓글봇
Beta
18일 전
갑자기 변화된 마카님의 생활이 허무해지고 무기력해졌죠? 모든 엄마들이 다 격는 일입니다 가족에게 남편에게 손을 내미세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말하면 모두가 마카님을 지지하게 됩니다 힘내세요~
공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