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위태로운 저희들의 연애, 괜찮을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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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위태로운 저희들의 연애, 괜찮을까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peri22
·4년 전
저와 제 애인은 둘다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요 평소처럼 잘 지내다가 어느 한 쪽이 너무나 깊은 우울감에 빠지면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죠 서로의 얘기를 잘 들어줄 수 있고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도 다니고 있느니 이해의 폭이 일반인보다는 넓기에 저희 사이의 감정적인 문제는 크게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우울감이나 주체할 수 없는 격한 감정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나타났을 때 너무나 큰 벽에 부딪혀 문제가 생겨요 저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상대가 안아주어야 조금 진정되지만 애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뒤 위로해주어야 진정이 돼요 서로 감정을 완화***는 방법이 너무나 다르다보니 싸웠을 때는 그야말로 답이 없어져요.. 저는 애인이 안아주길 바라지만 애인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어해요 방식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지난번에 제가 너무 심적으로 힘이 들어 왕복 3시간 거리의 애인의 집으로 달려간 적이 있었어요 택시를 타고 달려갔지만 도착했을 때 애인 역시 우울감에 빠져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였죠 기다려야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밖에서 애인이 괜찮아질 때까지 4시간을 홀로 기다렸어요 이후 그런 제가 신경쓰였던 애인은 저를 불러 몸이 많이 아픈 상태로 저를 안아주더라구요.. 너무나도 차가운 포옹이었지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넬 수 없는 상태라는 걸 알기에, 아프다는 걸 알기에 괜찮다며 내일 연락달라는 말과 함께 집을 빠져나와 다시 택시를 불러 집으로 가던 도중 말로 표현못할 아픔에 부딪혀 주체할 수 없이 울다 결국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런 상태였음을 애인한테 말했다가는 또다시 아파할 것 같아 문제를 말하기도 많이 망설여져요 이전에도 비슷한 일로 얘기를 하니 애인이 많이 답답해 하더라구요 그 답답함이 커지면 또 아파하고..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면 또 저대로 답답하고 아프니 누구에게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묻어가다간 제가 언젠가 버텨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사랑을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오랜 기간동안 사람을 함부로 좋아하지도 못하다 겨우 사랑하게된 사람이 지금의 애인이라 더 조심하게 되나봐요 지나칠 정도로 상대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습관도 고치고 싶어요 저라도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생겨 나중에 제가 너무나 아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독_집착불안우울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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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애인한테도 이야기 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나봐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럴때 기댈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정말 좋죠, 저한테 기대보는건 어떨까요? 이야기 들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