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잘 섞이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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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 달 전
사람들과 잘 섞이고 싶은 과욕이 앞서서 할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만들어내다보니까 맥락에 안 맞는 말이 튀어나와요. 가끔은 상대방이 기분 나쁠만하다는 걸 캐치못하고 다짜고짜 말부터 뱉어버리니까 분위기가 민망해져요. 전 진짜 할말이 없거든요.. 근데 아무말도 안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니까 억지로 생각해내서 말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요.. 차라리 리액션만 하는건 편한데.. 상대방이 본인 얘기는 안하고 리액션만 하면 대화 상대가 답답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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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한 달 전
상대방 혹은 나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선
#강박적으로 #대답하기 #아무말하지않아도괜찮아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자 양지수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글을 남겨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 속에서 할 말을 억지로 만들어내거나 부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으로 인해 상대방이 안 좋게 생각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으시네요. 억지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안 좋게 생각할까봐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1. 타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 마카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한 만큼 두렵기 때문에 더욱 내 자신의 행동을 신경을 쓰고 어떤 말을 내뱉어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하면서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상대가 말을 하지 않고 반응만 하는 마카님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 '안 좋게 볼 것이다'라는 가설이 마카님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가설에 따라서 마카님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향 = 무슨 말이라도 내뱉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있으신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내 모습이 아니라 '말 해야 한다!'라는 강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생각을 하면서 고려하고 행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이끌려서 행동이 나오기 때문에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사실 마카님이 상대방이 반응만 할 때 안 좋게 볼 거라는 것은 사실, Fact가 아니라 마카님의 가설이고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마카님의 마음 속에는 이러한 가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생각에 이끌려 행동을 하게 되는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 어떤 모습이든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렇다면 생각에 이끌려서 행동이 나오는 것이 아닌, 생각과 행동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합니다. 상대방의 반응에 집중되어 있고, 그와 동시에 나의 행동에 집중되어 있는 이 시선을 조금 거둬주세요. 두 가지에 집중되어 있는 시선은 있는 그대로 이 상황에서 상대방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느껴보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이 두 가지만 계속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박적인 방식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상대방이 반응만 해줘도 만족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반응만 하는 것을 이상하게 볼 것 같다는 마음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그게 싫을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께서 '해야 한다!'마음이 아닌, 있는 그대로 내 마음이 향하는 대로 행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모습이든 괜찮고 멋진 모습입니다. 그것이 어떠한 평가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마카님은 있는 그대로 멋지고 좋은 사람입니다. 상대방도 있는 그대로의 마카님의 모습을 마주했을 때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오로지 그 시간 자체에 집중하여 함께 하는 느낌을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느낌을 경험하는 것 만으로도 직접적으로 할 말을 생각해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만남의 경험이니까요. 마카님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euna3890
22일 전
조용한걸 싫어하시는 성격이신가봐요 상대방이 불편할까?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저도 말이 적은편인데 들어주는걸 잘 하니까 어색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정말 찐친과는 서로 아무말없어도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
cutyej9451
22일 전
남의 기준에 맞춰 주는것이 얼마나 감정소모와 에너지가 줄어드는지 정도 님 처럼 다수가 모이든 소수든 그 고요한 공기가 싫어 말을 하다보니 다소 두서가 없고 맥락도 안맞고 그랬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듯 해요 ㅎㅎ
akwlteh1
22일 전
맞는 사람 찾으면 되요 ㅎ
vhs419
19일 전
제 생각입니다 1. 타인평가의 두려움 2. 마음의 닫힘 3. 대화방식의 부재 이런것 아닐까요 자신의 노력도 조금은 필요할것같네요
ace345
18일 전
저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