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셨는지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djsjha
18일 전
다들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벌써 개강한지 3일차에요. 그동안 정말 정말 정말…. 정신 없이 바빴어요… ㅎ 저번 학기에 상해에 있을 때는 공부는 못하고 수업 끝나면 ppt 정리만 했었어요. 근데 공부를 안 하니까 머리에 남는 건 없고, 양은 계속 밀리고 그게 되게 사람을 미치게 했거든요. 그러다 시험 기간에는 죽어라고 밤 새고.. ㅎ 1시간 자고 시험 보고.. 어떻게 그렇게 했나 모르겠어요. 지나고 보면 늘 애썼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그렇게 밀리고 싶지 않아서 수업 끝나면 ppt 정리랑 암기를 같이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정말 미친듯이 바빠요.. ppt 정리하는데 3-4시간은 걸리고 공부하는데도 2시간은 걸리니까요. 거기다 책 구하느라 고생도 좀 했었고요. 중국 책이라 구하는 게 좀 힘들었어요. 오늘도 새벽 6시에 나가서 어제 강의 복습하고, 오전에는 이제 학교 수업 듣고, 끝나고 나서 내일 발표할 ppt 만들고 과제하고.. 새벽 6시-오후 7시 이때까지 공부만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이제 요가 학원 상담 받고 왔어요. 다음주 수요일부터 다니기로 했어요. 진짜 너무 바쁘고 몸이 힘든데,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안 생기잖아요. 그러면 이번 학기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고생할 거 각오하고 신청하고 왔어요. 운동하고.. 공부하고… ^^ 아.. 진짜 바빠요.. 그 상해에 있었을 때 친했던 언니가 있었는데, 이제 좀 거리가 멀어지고 좀 성격도 안 맞고 하면서 멀어졌어요. 그래도 연락하면 서로 반갑게 하고 그러곤 했는데.. 사실 그 연락도 제가 다 먼저 했었어요..ㅋㅋ 근데 이제 오늘 통화를 하는데, 그 언니가 갑자기 다른 전화가 왔다고 끊더라고요. 그 통화가 길어질 것 같다고 해서 제가 다음에 연락하자고 했어요. 그때 느낀 게, 사실 내가 먼저 통화를 한건데 그걸 끊고 그 사람이랑 쭉 하는거잖아요. 그거를 보고.. 아 이제 정말 멀어졌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전에는 그런 일들이 있으면 정말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오늘은 근데 몸도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다 보니까 그 언니한테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요. 그리고 내 스스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무뎌졌다는 걸 느꼈어요. 사실 보면 학교 다니는 대부분의 애들이 저만큼은 안 하는 것 같아요. 뭐 물론 저는 대외한어과(외국인들끼리 공부하는 학과) 안에서만 얘기하는거예요. 본과(중국인이 배우는 학과) 친구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보면 이제.. 애들이랑 저랑 생각하는 게 다르니까 가는 길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원래도 친구 없었는데..ㅎㅎ 학년이 올라갈수록 너무 바빠지고 다들 그 정도로 공부하는 건 아니고 하다보니.. 아마 이제 점점 진짜 친구 사귀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고 이런 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마음 맞는 사람을 사귀진 못할 것 같아요. 그거를 제가 이제 받아들이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삶 자체가 좀.. 외로운 삶인가봐요. 그러면서 이렇게 정신 없이 바쁘고 하다 보니.. 저 작년에 이제 멀어졌던 애가 생각 났는데, 걔도 너무 힘들어서 그랬겠다..싶더라고요. 그리고 걔는 나이도 어렸으니까. 그냥 그게 정말 인연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걔가 안 미운 건 아닌데 이해는 되더라고요. 그냥.. 이제.. 누구 미워해서 뭐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매일매일 숨 막히듯이 바쁘고 힘들고.. 나만 이런 길을 걷다 보니 외로워요. 근데 그게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쭉 공부하고 살아갈거고, 좀 많이 늦게 연인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어떻게 보면 직업적인 부분에서도 풀리고, 그런 사람도 만나고 할 때까지 제가 잘 버텨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하…. 이제 다음주부터는 진짜 바쁘겠어요. 아아악 지금도 바쁜데… ㅎㅎㅎㅎㅎ 일단 그 오늘 수업 들은 거 5-6시간이면 공부 끝날 것 같거든요. 그래도 아까 너무 피곤해서 15분 정도 눈 감고 있었는데 피로가 많이 풀렸어요. 그리고 끝나고 또 정리할 것들 정리하고.. 내일은 한 10시 정도에 일어나야 돼요. 그냥 어떡하겠어요. 해봐야죠. 하는 데까지는 늘 해봐야죠. 노력할 수 있는만큼은 다 해야죠. 해볼게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시고 너무 바쁘지는 마세요.. 힘들어요.. ㅠㅠ
, 공감 4개, 댓글 2개
djsjha (글쓴이)
18일 전
아 그리고 피곤하신 분들 브레이너제이 15분 쪽잠 영상 강추합니다
djsjha (글쓴이)
18일 전
저 그거 듣고 오늘 피로 싹 풀렸어요. 마음 불안해서 잠은 안 오는데 쉬어야 할 때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