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산 나무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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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deo
한 달 전
수백년 산 나무를 우리는 고목이라 부른다 그 고목에는 세월이 남긴 흔적인 상처들이 존재한다 패이고 깎이고 휘고 부러져 생긴 무수히 많은 상처들이 고목의 둥치 전체를 감싸고 있다 그 고목이 견디어낸 그 세월의 무게를 어찌 우리가 짐작할수 있겠는가 수백년 수천년 견디어낸 세월을 고작 100년 살뿐인 우리는 이해할수 없다 고목은 그렇기에 더 아릅답고 더 빛이난다 상처가 많고 더는 매끈하지 않은 나무지만 고목만의 매력이 있다 흔히 고목을 보고 우리는 아릅답다고 느끼지 않은가 고목의 상처는 아릅답게 보인다 아직 어린 묘목에 불과한 내가 고목처럼 되기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이 남았다 내 생을 끝내는 그 순간까지도 그 고목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듯 하다 고목은 그래서 더 아릅답다 더 숭고하고 더 매력있다 아팠기에 아픔을 견뎌내었기에 고목은 존재한다 그 아픔을 겪는 과정인걸까 나는 수없이 깎여나가고 있다 수없이 넘어지고 부서지고 있다 아프다 어찌 아프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그 결과물이 고목이라 함은 버텨낼 가치가 있다 나무가 되고 싶다 아주아주 큰 나무이자 고목이 되어 나를 살게 해주는 마카님들께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 그들이 쉬어가는 그늘이 그들이 기대는 버팀목이 그들이 노는 자연이 나는 되고 싶다 그 나무가 되기 위해 꼭 겪어야 하는 과정이 이것이라면 겸허히 받아드리리라 묘목이 고목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릴테지만 그래도 감수하고 감내할 가치가 있으니 견디어보려 한다 아주 힘들지만 아주 아파서 늘 포기하고 싶어지지만 100번 포기하고 싶어지면 다시 살려고 101번 다짐하고 또 다짐해 그렇게 마카님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나무가 되어 바람이 되어 그렇게 나는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소망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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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rd0510
한 달 전
고목이란 너무 멋지네요..저도 고목같이 살고싶어요🥺 저희 꼭 그렇게 함께 살아가요😊🪵
Yudeo (글쓴이)
한 달 전
@Newbird0510 그렇게 살아보게요. 어느새 살다보면 세월의 흔적이 남아 우리 모두가 고목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어제보단 감정이 더 낫네요, 참 다행이에요. 꼭 그렇게 살아 버텨 고목이 되길 바래봐요♡
eseshang
한 달 전
유더님 저 감동먹었어요 님 대단하십니다 너무 멋쪄요 아주 크고 멋진 고목이 꼭 되실겁니다 곁에서 지켜봐드릴께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kaily26
25일 전
고목이 멋지쥬~~ 유더님은 하실 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아픔을 견디고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분이니까,,, 하지만 그런것도 오래하려면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가능하겠죠...ㅜ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아픔이 자신의 것으로 체화되어 구분을 하기가 힘들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