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제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는게 맞겠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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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guilty
한 달 전
사랑하면 제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는게 맞겠죠?
안녕하세요 300일 동안 연애 중인 스무살 여자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연애인데 의문이 생겨서 이렇게 상담을 신청해요. 제목 그대로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며 서로 맞춰가는 연애가 건강한건지 궁금해요. 발전도 하나의 변화로 본다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모습은 당연히 바람직하겠죠 근데 제가 궁금한건 그게 아니라 제 모습을 상대한테 맞춰주는게 옳은거냐에요. 예를들면, 전 원래 연인과 계속 붙어있는 걸 좋아하고, 연락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연애 초기엔 남자친구한테도 지속적으로 그런것들을 요구했어요. 그런데 저랑 달리 남자친구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만나는 횟수도 제가 원하는 것보다 적어서 거의 항상 제가 먼저 만날 약속을 잡는 것 같아요. 이것때문에 연애 초기엔 참 많이 싸웠어요. 전 사랑을 주는 만큼 되돌려받고 싶은데 제가 더 사랑하고, 제가 을인 연애를 하는 기분이어서요. 그래도 300일쯤 사귀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게되다보니까 저도 남친이 혼자 있고 싶어할 땐 머리로는 이해를 해서 살짝 서운해도 그냥 굳이 티를 안 내게 됐어요. 만나는 횟수도 주1회 정도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가끔씩은 남친이 절 덜 사랑해서, 저한테 지쳐서 자주 보고싶어하지 않은건가 생각해요. 권태기가 온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직 가슴으로는 남친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친이 절 조금 더 자주 보고싶어 해줬으면 하나봐요. 이런 진심이 마음 속 깊이 있는 한편, 만나면 절 엄청 아껴주고, 먼 얘기이지만 막연히 저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도 해주고, 혼자 있고 싶을 땐 미리 오늘 좀 피곤하니까 연락이 잘 안될수도 있다고 나름 배려해주는 남친의 말과 행동을 보면 제가 남친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실제로 첫 연애 때 전남친과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불안한 마음에 전남친을 지나치게 몰아가고 닦달해서 결국 상대가 저한테 지쳤거든요. 두 번째 연애 때도 비슥한 상황이 있었던 걸 보면 100% 제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이런 마음이 들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형연애불안정애착우울연애상담권태기집착트라우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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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iiiii
한 달 전
저는 새내기 때 만나서 햇수로 3년째 연애중인데 저희 둘 다 원래 자기 시간을 갖는 걸 중요하게 여겨서 그런지 연애 초에도 몇 시간 연락 안 돼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애인분이 어떤 성격을 가지셨는지 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마다 연락이나 만남의 빈도가 다를 수 있디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며 맞춘다기보단 서로 비슷한 모양으로 맞춰가자는 취지로 애인분과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일반인이다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하면서 마카님 연애 예쁘게 꾸려나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