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brownPudding
20일 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고1 학생입니다.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두서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요즘 또 무기력해져서 힘들어요. 차라리 이럴때 뭔가라도 하면 우울한 기분도 나아지겠죠. 공부라도 해야 되는데 한동안 또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고.. 성적도 안 좋아서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막막하게만 느껴져요. 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거란 확신도 들지 않고 제 자신을 믿지 못하겠어요. 솔직히 매일 우울한데 남들도 나처럼 이런 감정을 느낄거라고 합리화하고 싶었어요. 이렇게라도 생각해야지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근데 내 생각이 잘못됐단 걸 알아요. 근데 전 이렇게라고 생각하자 않으면 제가 너무너무 한심해서 어떻게 해 버리고 싶어여. 저도 힘내보려고 열심히 해 보려고 몇 번이고 다짐하고.. 제 내름대로 노력했지만 잘 모르겠어요. 내가 나를 잘 모르겠어요. 내가 이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해도 옛날이라면 어땠을지.. 이젠 잘 모르겠어요. 중1때부터 자해를 해 왔는데 오늘 자해라도 하면 기분이 나아질까 생각을 해 봤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오늘 하루종일 우울해요.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은데 또 내가 정말로 자해를 그만두고 싶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포기하고 살았어요. 사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 본 적도 있어요. 솔직히 부모님께 자해 때문에 심한 말을 듣기도 하고 멍들 정도로 매를 맞았던 적도 있고.. 부모님이랑 사이는 무척 좋지만 애초에 내 고민 같은건 털어놓을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어요. 들키기 전까지도..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이유를 말하는건 좀 부담스러워서 그래도 용기내서 아빠한테 상담받고 싶다고 몇 번 말했는데.. 그냥 기분이 안 좋다고 얘기를 했어요. 음.. 아빠도 바쁘시기도 하고 찾아봤는데 예약 찼다고 얘기하셔서 상담 못 받았고... wee클래스 쌤한테 얘기할려다가 주된 고민을 얘기 못했거든요.. 올해 한번만 더 용기를 내 보자는 느낌으로 wee클래스 쌤께 얘기했었는데 솔직히 좀 어떤 말 듣고 기분이 상해서.. 괜찮다고 얘기하고 더이상 찾아가진 않았거든요. 한 번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찾아갔지만 한번 상담하고.. 쌤이 여름방학땐 꼭 상담신청 하라고 하셨는데 전 안 했어요. 더이상 멋대로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요. 솔직히 만약 상담 신청 한다고 해도 제가 야자도 하고 석식 먹기도 하고 그래서... 끝나면 데리러 오시기도 하고... 야자 빠져도 되긴 하지만.. 특정한 요일에는 아빠한테 데리러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아빠가 이유 물어볼 것 같은데 또 뭐라 말하기에 용기가 없어서.. 그냥... 저도 마음 편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어요. 중2때 까지만 해도 공부에 집중하는데 지장은 없었고요. 정말 어젠 너무 우울해서 오랜만에 울고 죽고 싶단 생각이 자꾸만 들었어요. 정말 작년엔 참는걸 포기하고 싶었는데. 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을려고 피해 끼치고 싶지 않아서 심한 행동을 안하는데 정말 진짜... 마음 같아선 해 버리고 싶고.. 약물 자해나 검색하고 있는 제가 너무... 자해를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정말 최악이예요. 남들은 나보다 더 힘들게 살고 있으니까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전부 지치고 의미없게 느껴져서. 꿈이 있는데 그것도 아무래도 상관없단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 날 이해해주길 정말로 바랐을지도... 제 고민이 별거 아닌거라고.. 자해 한 것도 쌩쑈(?) 한거라고 생각할까봐... 솔직히 고민 말하고 차라리 말하지 말걸... 하고 후회했던 적도 자주 있었고... 제가 중학생때 아침부터 우울해서 화를 냈던 적이 자주 있었는데... 제가 사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길래.. 그땐 자해와 관련된 기분 나쁜 꿈을 꾸기도 하고 잠을 자도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도 않고.. 지금은 화내거나 그러진 않지만 우울한건 마찬가지예요. 어떻게 매일이 우울할 수가 있죠? 전 그 덕분에 부정적인 감정에 무덤덤해 졌어요. 티는 안 나겠지만 학교에서도 우울해져서 자해하고 싶은 충동에 빠져요.. 하루라도 크든 작든 우울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자해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을 안해 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할 말은 많지만 여기사 끝.... 죄송해요... ^^;;..
의욕없음트라우마스트레스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2개
brownPudding (글쓴이)
20일 전
으아... 글이 너무 길어...
RONI
AI 댓글봇
Beta
20일 전
이 세상에 태어난건 분명 이유가 있을터 힘든일이 있어도 긍정적인 기억을 더많이 기억하고 좋은일만 생각하고 하고싶은일을 찾다보면 자해하고싶은 마음은 저절로 없어질거예요.
공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