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스스로를 의심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eoffovhxm
한 달 전
이별 후 스스로를 의심해요
약 1주전에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역 후 군대를 가기 전부터 지속해온 저의 연애가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저의 군생활을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아직도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내다보니 우린 서로가 맞지 않았고 저 때문에 힘들었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여자친구를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그 상황이 가슴 찢어질 듯 아팠어야하는데 이상하게 생각보다 아프지가 않았습니다. 이별이 아직 와닿지 않아서 인건지, 오랫동안 못보고 지낸만큼 저도 모르게 마음이 멀어졌던걸까요? 그녀가 떠나간 빈자리는 계속해서 느껴졌지만, 마냥 슬프지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이상한데 내 사람을 잃었다는게 너무 가슴 찢어지는 일이고 속 시원하게 울고 싶은데 그만큼 아프지 않다는게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고 원망스럽고,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별은 나의 잘못이다. 이게 나의 최선이었을까? 스스로를 탓하며,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이별 이후 만난 몇몇 친구들, 가족들에게 마음이 이상하다 말해줘도 사실 그렇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너 정도 외모에 능력이면 다시 좋은사람 만날 수 있다고 여러사람 만나보는게 너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며 조언을 해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지금, 연락을 안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봤는데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 일까요? 다른 친구에게 내가 이상황에 이런 기분을 느꼈는데 혹시 친구들이 나를 불편해하는지 물어보니, 그럴만한 일은 없었다며 오해라고, 걱정하지 말랍니다. 전역 후에 다시 사회에 적응해야할 시기에 이별도 겪고 생각이 많아서 그렇다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런 친구의 말이 너무 고마우면서도 친구들까지 나를 떠나가려고 하는건가? 내가 잘못한게 있었나? 라며 또다시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의심하며 자존감이 바닥을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자꾸 나를 떠나가려는 것 같 것 같아 무섭고,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깎아내리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의욕없음불면불안우울공황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princessohoh
한 달 전
저도 다 저를 떠나갈것만같아요 제자신이 초라하고 안쓰러워보여요 아무도 제 곁에 있을것같지않고 이제 저를 찾았던 친구들도 저를 외면할것같아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합니다 새로운걸 배운다던지 아니면 간단하게 글씨를 쓰면서 앞서말했던 감정들은 잊고 해야할것들을 적어 나가보세요 잡생각은 지우고 좋아하고 하고싶고 해야할일들에 집중해보세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이에요 우리 같이 힘내봅시다
eoffovhxm (글쓴이)
한 달 전
@princessohoh 저는 부정적인 면모가 있는사람이라서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렵지만, 다른생각없이 스스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할 것 같아요. 1달후에 다니던 회사를 다시 다녀야하는데 그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합시다!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시간이 약이라고 하잖아요. 마음 잘 추스리시면서 지내다보면 물론 더 좋은 사람이 마카님 앞에 꼭 나타날거예요. 힘내세요!
공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