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을 너무 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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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21일 전
자기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물에 빠져 죽은 나르키소스. 나도 차라리 죽어버려도 좋으니 자기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고 싶다. 오죽하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 얼마 전에 느꼈던 나에 대한 사랑은 강렬했지만 굉장히 옅고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 내가 생각하기에, 자존감 높은 사람은 정서적으로 가장 높은 단계의 성숙함을 갖춘 사람인 듯하다. 정말 대단한 사람. 요즘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분위기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내면의 탄탄함이 그렇게 부럽더라. 그것도 다 자존감으로부터 나오는 바이브 같다. 근데 '무조건 사랑해야 해!' 하는 강박은 버려야겠다. 정말 쓸모없는 생각이다. 어쩌면 자존감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순간부터 괜찮아질 수도 있다. 심각하게 낮은 편은 아니니까. 스스로를 좀 더 챙겨주고 돌봐주자. 이젠 냉기보다도 온기가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 미세한 온기가 지나가고 난 자리는 상당히 춥거든.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보통은 사랑이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 같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그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도 안다. 그동안 아픈 사랑을 많이 해보긴 했지만 왜 이렇게까지 회의적이지. 근데 내가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니... 그리 이상할 것은 없긴 하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들이라서 하나도 안 이상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나만 있지. 나에겐 엄마보다는 아빠의 피가 많이 흘러서 나도 냉혈한이 될 팔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해. 또 스스로가 그렇게 태어났어. 생긴대로, 살던대로 살면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꺼버리자.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8개, 댓글 7개
naphone
21일 전
안녕히 주무시길 '◡'
66Hope99 (글쓴이)
21일 전
@naphone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고!
naphone
21일 전
@66Hope99 저도 이제 진짜로 자러 가야조!! 희망님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래요오~! 아니면 적어도 개운한 수면 되시길요!!
66Hope99 (글쓴이)
21일 전
@naphone 그래욥...
kaily26
20일 전
아빠의 피를 많이 흘려서 ...ㅠ 호프님이 오늘은 많이 지치실만한 일이 있었는지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ㅜㅠㅠ 그래도 호프님에게는 희망이 있댜! 굿밤굿잠 되었으면 하네요 😊💕
66Hope99 (글쓴이)
16일 전
@kaily26 늘 다정하신 케일리님도 언제나 굿밤굿잠이 되었으면 하네요.. 치열하게 사시고 노력하시고 고생하시는 만큼 충분한 숙면을 취하시길..
kaily26
16일 전
@66Hope99 ㅎㅎ... 맨날 잠이 안 와서 잤다 깼다 반복하네요 ㅜ 그래도 걱정해주시고 다독다독해주시는 호프님덕분에 오늘도 버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