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무 중 우울증세 재발 이후 기괴한 상상이 자주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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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복무 중 우울증세 재발 이후 기괴한 상상이 자주 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estane
·4년 전
저는 현재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중인 22세 군인이고, 입에 담기 어렵긴 했지만 솔직하게 올려봅니다. 대략 6개월 전에 우울증상이 처음 나타나서 군부대 내 보직을 변경했고(자살시도는 했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음), 직후 상담을 받았지만 격려를 듣고 나니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진찰이나 입원 등 본격적인 치료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개월 동안에 증상이 재발했는지 여러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 매우 구체적이고 부정적인 망상 망상의 내용은 그다지 다양하진 않습니다. 주변에 있는 날카로운 물건이나 주먹, 손톱 등으로 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이미지가 많습니다. 주요 타겟은 목이나 눈 등 얼굴입니다. 2. 자해(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처음엔 단지 제 상황이 도저히 어떻게 할 수도 없이 암울하고, 이걸 표출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했지만 요즘은 별반 상관 없는 듯합니다. 망상을 따라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까닭을 모르는 주변에서 이 때문에 생긴 상처를 가지고 "조심하지 그랬냐"라며 핀잔을 줄 때마다 피가 역류하고 더 하고 싶어집니다. 3. 시간감각 저하 1이 자주 나타나다 보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더라도 정신이 팔려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감이 떨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자연히 실수도 늘고 악순환으로 이어졌는데 고치긴 힘듭니다. 고쳤다고 생각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1이나 2가 줄줄이 튀어나옵니다. 4. 괴상한 사고 흥분상태에 빠져있을 때는 사리 분별이 어려운데, 나중에서야 그때 생각을 반추해보고 이상함을 느낍니다. 어젯밤에는 마치 '눈을 찌른다'라는 행위가 예술적으로 굉장한 의미를 지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시와 미사여구를 덧붙여가며 예찬한 뒤에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상상 자체로도 제 상태가 비정상적이라는 증명이 될지 걱정됩니다. 가장 힘든 건 스스로 이런 현상들을 통제하기 어렵고, 그 때문에 부대에서 쫓겨나진 않을까 걱정된단 점입니다. 가뜩이나 인원이 모자라서 고생인 동기 및 후임들에게 죄책감이 드는 동시에 위와 같은 증상이 벌어지니까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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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ngelsh1
· 4년 전
많이힘드셧겟구나해서 남겨보아요 그리구 그렇다고해서부대에서쫒겨나진않을테니걱정말고 일열심히하셔요, 얼마나힘들면 망상도 힘드시고 자해도힘드신쪽으로 힘드셔서 걱정이됩니다 1이안타나게할수도없고 답답하시겟네요 얼마나힘드실지 감히 말씀을못드리겟네요 그증명이 비정상적이라도그걸고치면 나아질수잇는계기가될거예요 희망을 놓치말아요 통제할수잇으실힘이잇을거여요 혼란스러워서많이아프실거같아서 제가맘이아픕니다.. 꼭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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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힘든 일이 있으셨나 봐요. 극단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른 것에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일을 만들어서라도 바쁘게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