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살아갈 방법은 나에게서 찾아야될텐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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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LI
한 달 전
결국 살아갈 방법은 나에게서 찾아야될텐데...
누군가에게 어려움을 말해도, 힘듦을 말해도 그들이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그래서 상담을 해도 헛헛하고 괴롭다... 결국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이대로 시간만 흐르는거다. 살고싶으면서, 지금 현실이 부정되고 어려워서 예민하고 감수성 있는 내가 너무 싫어서 나자신을 미워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너무 아까운데, 그냥 조금만 일들에도 무너지는 나이만 먹은 내자신을 견딜수가 없다. 이렇게 괴로우며 살아야는걸까. 웃으며 살 수 없는걸까. 그냥 재수 없었구나. 그냥 힘들었었구나.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구나. 하며 에이씨. 하고 넘어가고, 그다음 일을 할수는 없는걸까. 언제까지 나는 거기에 머물것인가. 언제까지 나는 그 감정에 머물러있을것인가. 언제까지 그렇게 머물러있는 나를 탓하며 이렇게 울 것인가... 화나는 상황에도 화내고싶지 않아서 참는데 적반하장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참는 내가 너무 힘들다. 그렇게 난 또 화나게 하는 사람들과 상황이 아니라 나를 탓한다. 이상적인 세상이 아니더라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또 다 나쁜일만 있는건 아니니깐 생각하며 힘내려해도 힘이 나지 않는 내가 너무 힘들다. 그냥 세상은 어떻게든 돌아가고, 다들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에 맞춰서 살아가는데 난 여전히 그대로이고, 변하지 않은채로 괴롭게만 괴롭게만 살아가서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고 슬프다. 좋은말을 해주고 좋은생각들을 써보고 나쁜말을 인정해주고 그에 반대되는 말들도 써보며 되뇌여보고, 운동도 해보고, 산책도 해보고... 그냥 멍하니 유튜브만도 보고 어떻게든 견뎌내려해보지만.. 이런 나를 낳아서 젊어서부터 늙어서까지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다. 괴로우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저 나를 믿고 기다려주시는데 내존재가 너무 한심하다.
우울강박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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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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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한 달 전
아마 이런 글들이 잘 와닿지는 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랬으니까. 혹시라도 저와 닮은 마카님에게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도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거든요. 너무 힘들었을 텐데 버텨줘서 고마워요. 제게 힘든 일들 다 털어놔요. 제가 다 들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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