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을 그만 해야하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죽는 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거잖아요 나라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놓는데 그럼 계속 고통 받으라는건가
내가 여섯살때쯤인가 하필이면 엄마가 아는 동생이 아들을 낳고 가정을 꾸리면서 살았는데 나도 그때 어릴때라 기억이 안 나는 줄 알았는데 엄마 아는 동생이 웬 바퀴벌레를 담아놓은 통을 들고 엄마 다리에 기어올라가도록 만들고 두번 다시 집에 못 오게 하였다 그렇게 엄마한테 밤에 끌려다니면서 살아 온 내가 터득할 수 있는 건 처세술이라고 하였다 와아아 그런데 엄마가 불쌍한 사람 챙겨줘야한다고 그런 사람이랑 과거에는 정말 친했다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나랑 같이 술 한잔 마시자 하고 찾아왔는데 아들 자는 시간에 왔다고 내쫓으려고 재워준다면서 한 그 아줌마의 만행이다ㅜㅜ 애들이 중국 드라마에 나오던 아름다운 그대에게 라는 만화에 나오는 나카오 라는 게이놈이 그런짓을 한다면서 웃었는데 ...........아......음............ 그때 생각하면 무서워 일단 다른 나라 라면 몰라도 한국은 애들이 많아져도 이런 무서운 사람들만 우글거리는구나 전부 별로 ㅠㅠ 나도 어린 시절부터 친구 없이 나만 믿고 살던 엄마가 불쌍해서 이렇게 자랄 수 밖에 없었는데 나를 이용한 애들은 짜증만 내고 아빠가 가장 좋다면서 아빠한테 용돈을 받고 산다는데 그런 애들은 무시하고 레즈 라는 말은 용서가 안 된다 나한테 일부러 내 뒤에 목욕탕 가는 시간에 맞춰서 여자들한테 내가 무슨 말 하나 전부 전달하라고 했다는데 보아하니 다들 미용사님들처럼 생겼던데 웬 그 사람들이 레즈 라고 뻥을 쳐서 어쩌려는건지 그리고 같은 여자끼리 목욕탕에서 수다정도는 말할 수 있는거고 아 진짜 그 년들은 내가 무슨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줄 아나본데 그거 아닌데 이제 학생 아니야 정신 차리라고 도와주려고해서 결혼이나 하라고 다들 밀어주었는데 왜 이러는건지 다들 뻔뻔하네요 내 친구를 죽게 내버려두고 무슨 나랑 친구
나중에 아는사람 중에 내가 제일 망해있을거같다 아니면 포기해서 이세상에 없거나
피해망상자들이 한심한 걸 몰라서 다행이네요
봄까지 새로운 곳에 자리잡지 못하면 여름엔 진짜 멀리 떠나자. 아주아주 멀리 멀리 떠나자.
뒷 이야기를 마저 할게요 살아생전 송이는 만화를 좋아해서 당연히 일본 이라는 나라에도 관심이 많았어여 혜인 이라는 친구가 다른 지역에서 학원 차 까지 타고 일본인 강사 하고 일본어 공부를 한다길래 저는 솔직히 절반은 일본 사람하고 친해져서 놀러다니고 싶었어여 그래서 같이 다녔는데 갑자기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진짜 억울하게 죽었다면 저주를 풀어주자 라는 의미로 카타시로 인형을 구입해서 땅에 묻어주었습니다 친구가 정말로 죽었을까요 저의 주술이 통했으면 합니다
점점 나아졌으면 좋겠다
우울증치료한지 2주됐는대 그전에 우울증이 맞았나 싶어요. 그냥 사회생활안하고 밖에 안나가는것뿐이지 밥도 잘먹고 자살 사고도 없었어요 그냥 거의 매일 울고 잠좀 많이자고 그뿐이에요 사실 치료해봤자 뭐가달라질까 싶어요 환경이 변해야지 안우울할텐대 약으로 억지로 기분 올리고 이게맞나 싶어요 부작용만 나타나고 눈물 한방울 안나오는것만 바뀌고 그렇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랑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