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나에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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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elJ
한 달 전
어떤 일이 나에게 주어졌을때 그 일이 간단하든 어려운 일이든 뭐든지 자꾸 미루게 되는 습관이 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완벽주의자 성향이기 때문이에요. 그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머리로 계획을 세우거나 그런 과정들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때로는 마감이 임박할때까지 안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 습과 때문에 고쳐 보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일이 주어진 경우 바로 책상에 앉아보기, 알람을 설정해 보기, 마감 기한을 앞땅겨 생각해 보니 등등이요. 하지만 내가 완벽해지고 싶단 생각에 사로 잡혀 무기력 해집니다. 저를 갉아 먹는 습관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 침대에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극복을 하면 좋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6개,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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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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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마카님 그냥 해보세요.
#완벽주의 #우울 #무기력 #습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임도현입니다. 마카님의 글에서 일을 잘 처리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힘든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계획도 세우고 준비하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기도 어렵고, 그런 마카님을 보면서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하시는 마음으로 인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간단한 일조차 쉽게 시작을 하지 못하시네요. 이러한 습관을 바꾸고자 바로 책상에 앉아보기, 알람을 설정해 보기, 마감 기한을 앞당겨 생각해 보니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셨지만 일을 미루는 습관으로 비가 오늘 날이면 우울해지고 무기력감이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하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완벽하고 싶은 마카님이 마음에는 뭐가 있나요?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고, 완벽해지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에 어떤 바람과 감정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잘하고 싶은 건지, 실수하고 싶지 않은 건지 두 가지 같은 말 같지만 많이 다릅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성과를 내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라면,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실수해서 지적받고 싶지 않은 마음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그냥 해보세요. 처리할 일이 생기면 계획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고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시작해 보세요. 계획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았으니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작이 어려웠던 마카님이 시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냥 해보세요. 2. 마카님의 마음을 보살펴주세요. 완벽하고자 노력했지만 우울하고 무기력감이 느낀 마카님의 지친 마음을 보살펴주세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 있는 시간에는 오로지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세요. 명상이나 평소 마카님이 좋아하시는 활동으로 마음을 채워주세요. 마카님이 힘들어도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하고 계셨으니 지금까지 잘 해왔던 마카님 자신에게 스스로 지지와 격려를 해주세요. 3.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잘 하고자 하는 마음에 혼자 애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가족이나 주변분들 중에 일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느 수준으로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 나누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또는 마카님이 보시기에 일 처리를 잘 한다고 느껴지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을 모델로 모델링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적어 답변이 충분치 않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후에도 힘든 마음이 계속 되시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사소한 것부터 지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몇 시에 밥을 먹어야지, 몇 시에 씻어야지 등등 아주 사소한 것부터 계획을 세워놓으면서 지키는 연습을 하고 범위를 늘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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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kang72
24일 전
아들은 저의 이런 모습을 보고 게으른 완벽주의자 라고 하더군요~ 왜 위안이 되지~~^^? 저를 아주아주 많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아들이라 그런가봐요~ 우리 조금 더 분발 해 보아요~^^
Donburi473
24일 전
저랑 같네요. 저도 정확하게 같은 증상으로 마카에서 상담받았거든요. 처음에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진단받았을때는 솔직히 우월감을 느꼈습니다. 그게 좋은건줄 알고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프로정신 쯤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 거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닫네요
mugimyung
22일 전
완벽해야지만 되요? 완벽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조금 부족하게 끝나도 되잖아요? 그게 차라리 나아요 안그러고 완벽만 추구하다 보면 결국 하나도 한 게 없어요 좀 부족한 상태로 마무리 되어도 어쨌거나 일이 끝나 있잖아요 그리고 혹시 불만족스러우면 나중에 보완하면 되잖아요 완벽만 추구하면 된 게 없어요 한 게 없어요 대충 해놓고 만족하지 않으면 나중에 보완하고 또 보완하고 그게 나은 거 같아요
godqhr91
18일 전
나의 미루는 습관이 완벽주의 성향 때문이란 걸 잘 인지하고 계시네요. 아마 미루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분석해보고 노력해오신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또 이런 노력에도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서 무기력해진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완벽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런 마음이 드는 건 그렇게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마음을 잘만 이용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 너무 커져서 나를 다치게 한다면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어느정도 제동을 걸 필요가 있겠죠? 저도 한 완벽주의자 하는데 제가 도움이 됐던 방법이 혹시 도움이 될까 공유하고자 해요 1. 조금 못하면 어떨까?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서 완벽해야 한다는 그 강박적 명제를 깨주기 완벽하지 못하면 어때요ㅎㅎ 그냥 그 모습도 마카님이고 인간적인 매력이쥬 2. 내 선에서 아무리 완벽하게 해봤자, 교수나 상사 눈에는 부족해 보이는 게 도토리 키재기.. 그렇다면 나도 너무 세심하게 하기 보다 대충 하자라는 마인드로 일단 시작 (또 완벽주의자인 사람들은 아무리 대충 하자고 해봤자 남들과 비교했을 때 결과물을 놓고 보면 어차피 평균은 한다고 생각해요 마카님도 혹시 그렇지 않나요?) 3. 음 제 생각에 마카님 왠지 마감기한까지는 일처리 다 하시지 않나요? 마감기한에 닥쳐서 하는 행동 자체를 너무 안 좋게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닥쳐서 하게 되면 아시쥬ㅎㅎ 효율성이 엄청 납니다 그렇게 닥쳐서 해내는 것도 어찌보면 마카님의 능력이에요! 어차피 마감까지는 다 할 나인데 무엇이 큰 문제죠? 그렇다면 어차피 마감 때 닥쳐서 할 나이니까 그 시간까지는 나를 좀더 돌보면서 '그래~ 어차피 닥쳐서 다 할건데 그동안 행복하게라도 있자'는 마인드로 스스로를 좀 편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그러다가 여유가 생기고 그러면 그래도 닥쳐서 하면 넘 힘드니까 음 목차만 한번 봐볼까? 틀만 좀 구성해놓을까? 이런 식으로 내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눈치 못챌 만큼 부담 없는 아주 작은 일들만 샤샤샥 좀 해놓는거에요(제 경험 상 이렇게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이 해놓기도 하더라고요!) 끝으로.. 저도 아직 미루기 습관에서 못 벗어나며 생명이 단축되는 듯 허덕일 때가 있지만ㅎ 미루기 습관 자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자체는 조금 줄은 것 같아요. 마카님한테도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
Donburi473
14일 전
@godqhr91 저도 이 방법 써봐야 겠네요. 굉장히 좋은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