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는 사람을 부정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삶의 희망이 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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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라는 사람을 부정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삶의 희망이 없어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의 이혼 후 저의 삶은 많은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친척들과의 만남에서는 항상 이혼 가정의 불쌍한 아이, 부모 잘못만난 아이로 비춰지고 불려왔고, 친척들 사이에서는 부모님은 항상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고, 일 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한 마디 말씀도 하시지 않고 묵묵히 듣고 견뎌내는 그런 부모님 이셨어요.. 하지만, 저는 그 뿐만 아니라.. 친척들의 자녀들의 비해서 타고난 마른 체격도 아니였으며, 항상 통통하고, 뚱뚱한 아이 였어요.. 그리고 항상 마르고 공부 머리가 좋은 친척 언니들과의 비교를 당했어요. (몸이 그게 뭐냐, 얼굴 좀 나중에 성형 좀 시켜줘라, 저 등치로 애 밥을 왜 먹이냐 등등..) 근데 이 비교는 끝도 없이 현재까지 계속 되어왔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저는 남자 등치를 가졌다며 놀림 받고, 걸어다니는 뚱뚱한 돼지였으며.. 여자가 아닌 남자로 칭해지는게 당연시 되었죠.. 저는 그래서 중학교때 부터 고등학교 대학생까지 그런 말들을 가슴 속에 깊이 담고 죽어라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끝내 성공은 했지만, 다시 한번의 요요로 인하여서 저의 노력들은 한 순간에 빛을 잃었어요.. 가족들끼리도, 친구들 끼리도, 사회적으로 만나는 사람들 끼리도 밥을 먹거나 무언가를 먹을때마다 저는 항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언젠가 부터 저의 보여지는 외적인 몸과 얼굴을 쳐다도 보기 싫어졌고, 이제는 그런 저를 다른 사람한테 보여지기 싫어져서 나가는 것 조차 무섭고 두려워요.. 또 예전과 같은 시선들, 대화들, 웃음 소리들이 다시 생생하게 저를 옥조여 오는 것만 같거든요.. 언젠가 부터 저는 살이 찌는 것이 무서워서 체중에 의지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어요.. 먹으면 살이 찔거라는 불안감과 공포감에 무언가를 먹는 것이 싫어졌고, 먹더라도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었어요 그저 먹고 게워내는 것을 제가 언젠가 부터 계속 반복해 오고 있더라구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때문에 저는 먹고 싶지 않아도 계속 무언가를 억지로 입에 우겨 넣고.. 또 게워내기를 반복하면서 그런 저를 또 스스로 발견하고…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이제는 제가 무슨 이유로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 매일 모든 순간이 제게는 고통이에요.. 행복해지고 싶은데.. 계속 벗어나려고 노력 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삶 속에서 힘이 들어요.. 학업에도 집중이 안되고.. 제 일상의 모든 시간들을 갉아 먹고 있어요.. 요즘은 감정 조절도 잘 안되서.. 틈만 나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중요한 자리에서도 실수를 하기 태반이고.. 한번 올라온 감정은 조절하기 어려워서 제어하는게 너무 오래 걸려요.. 모든게 무기력하고, 제 존재 자체가 싫고,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화가나요.. 그러면 안되는데… 노력하면 될거야… 내가 스스로 바꿀 수 있어… 다짐하고 다짐해도 다시 원점이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좋아졌다 생각 했는데.. 다시 안좋은 생각들이 하루종일 머리 속을 빠져나가지 않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 살아내고 싶어요…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의욕없음불안섭식트라우마신체증상스트레스우울강박콤플렉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8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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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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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많이 힘드셨지요 지금 그 자리에 계신 그 존재 만으로도 잘 해오신 겁니다.
#어릴적#아픈기억#지지받지못한#어린시절#이제#스스로#일어나요#지지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 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지지해드리고자 들어왔어요. 저의 글이 마카님에게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카님에겐 많은 상처들이 있었네요. 격려와 지지를 받았던 기억보다 타인과 비교당하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맞출 수 밖에 없었던 삶, 스스로 노력해도 변화되지 않는 듯한 삶을 살아오셨네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린시절 스스로 그 분위기를 감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단단한 마음을 만들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 어린 시절 준비되지 않은 어린 한 소녀에게 어른들의 결정으로 다른 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원치 않는 비교와 원치 않는 타인의 기준, 느끼고 싶지 않은 시선 감정.... 정말 힘들고 두렵고 불안하고 원망스런 나날들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계속 해오셨네요. 그것이 올바른 판단이든 아니든 간에 마카님의 그 실행과 끊임없는 노력에 저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 어린 시절 그 어느 누구도 마카님에게 성숙한 모델링을 보여준 어른이 없었잖아요.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고 혼돈스런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온 마카님! 현재 그 자리에 계신 것 만으로도 잘 해오신 겁니다. 변화하고 싶은 그 상황에 우리 집중해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할지 들여다 볼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지나간 과거에 집중하기 보다 이제 스스로 변화 시킬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제일 먼저 마카님이 변화하고 싶은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자신의 외모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건강상의 이유로도 조금은 변화가 필요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스스로를 믿어주는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올리는 습관 변화도 필요해 보여요. 하지만 이것은 저의 의견일 뿐 마카님의 생각을 시각화 해서 적어보세요. 마카님이 현재 상황에서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나누어 적어보세요. 그런 여러가지들을 잘 들여다 보시고 당장 지금부터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의 작은 행동력에 대해 적어보세요. 그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 스스로 <나 자신을 가치롭게> 여기는 생각입니다.
마카님 사람은 변화하기 위해 과정 중에 겪는 스트레스와 회피는 필수적으로 따라와요. 그런 상황을 합리화 하거나 그 앞에서 무너지지 마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꼭 성공하는 작은 성공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시길 바랍니다. 중간 중간 힘들 때 이곳 마인드카페에 들어와 글 남겨주세요 다른 마카님들과 전문가분들이 지지해 드릴 겁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오늘 저녁 당장 할 수 있는 생각 변화, 행동 변화를 당장 떠올려 보세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1fragrance73
14일 전
저의 뮤즈이신 윤수진 코치님❤️ 지금 고민 올라온 사연 중에 '자살'이란 제목의 글 좀 봐 주세요~~ 추천수가 6이 넘는데도 아무 쌤님도 도움을 안 주시네요?!! 사각지대에 놓여 정말 비참하게 한 여성이 죽어가며 우리 모두에게 도와달라 손 내밀고 있어요!!! 제발 사랑이 많으신 수진쌤께서 도와주세요!!! 제발요~~🙏🙏🙏
alwddlrrj
25일 전
너무 힘드셨겠네요 저도 그마음 어느정도 알아요 특히나 친척이나 가족에게 받는 마음의 상처는 정말 커요 그럼에도 대학을 진학하시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고 그런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멋지세요 인생이란것이 이런 큰 몇번의 성공만으로 자신감이나 기쁨이 몇십배로 커져서 이전의 상처나 아픔을 모두 잊어버리고 활력으로 채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그런데 그러지 않더라구요 님만 그런게 아니라 끊임없이 아픈 과거의 상처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재에서 방법을 찾아서 또 일어서야 하는게 삶이잖아요 해내셨잖아요 그걸 믿어주세요 내기 믿어주는게 젤 어렵지만 그어려운거 해내시려면 매일 부정적 마음 들은 것만큼 그 2배로 매일 스스로가 긍정적인 칭찬의 무한한 기쁨의 말들을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서 숨을 쉬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듯 무의식중에 난 괜찮아 너좀 손 예쁘다 살결곱다 머리가 참좋아 요리를 잘해 이뻐이뻐 등등 그냥 마구 해보는 거죠 그래도 않되면 또 다른 방법 찾아 보는거죠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세는거예요 특히 전 카페인이 떨어지고 체력이 딸리고 그날이 될때쯤 되면 더 우울해 지더라구요 충분한 당과 착한카페인(녹차등) 쪽잠과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 병행하시면서 나를 젤 사랑해 주게요 우리 화이팅해요~
hellbound5555
25일 전
공감되네요 저도 어릴때 비교아닌비교를 많이 당해봐서...친인척...다필여없고 공부잘하느게 ㅋ짱이져 ㅎㅎ전 내 스펙되로 하고 취업을 했고 돈을벌고 모으고 하며 내 나름의 삶을 살고 원하는거 하고싶은거 하며 지내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랑 비교하던애는 아직 취업못하고 공부중에 있으며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이제 비교대상 순위가 재가 위가 되었네요 ㅎㅎㅎ참 같잖아서 솔직히 대화 하기 싫네요
SOPHIA111
24일 전
자기자신을 한번 꽉안아주세요 안되면 좋은 쿠션이나 베개를 사서 꽉 안아주면서, 괜찮아, 다 잘될거야, 잘살아왔어 이렇게 말해주고,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에 하고싶었던 말을 베개에게 털어놔보세요. 감정을 순화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때로는 배게에 엎드려 펑펑 울어도 울기만 하는 것으로 도움이 됩니다. 경험자입니다, 베개에 울기.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욕은 하지 않을게요. 진심으로 격려해 주고 싶어요. 본인 스스로 충분히 상처받았는데, 더 자신을 몰아붙일 이유는 없어요. 일단 본인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마카님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사람인걸요. 남이 아닌 마카님을 위해 살을 빼는 건 어떨까요? 언제나 중요한 건 마카님 자신이에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제가 옆에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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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popupupu
24일 전
살집 좀 있으면 어때요 그렇게 기분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다치지 말고 사이즈 맞는 옷 입고 조금씩 천천히 운동으로 다듬으세요 그런 생각 말들 말고 하고 싶은 것과 해야 되는 일들 집중해보세요 세상엔 꼭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니 마음을 더 튼튼히 채우세요^^
alsdud0804
23일 전
어떨땐그어떤것도힘이안될때가있지요 자신을먼저사랑해주세요 내가먼저라야 다른사람도있는거에요 감히 몇자적어봅니다
ghkdrns1
23일 전
피티 한번 받아보세요!
regretlo
17일 전
외국,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기서 사세요. 외모에 대한 지적 받을 일 없습니다
SOPHIA111
24일 전
화이팅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