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싫을정도로 출근을 하기 싫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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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달 전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정도로 출근을 하기 싫어요
제가 하는일은 영업입니다. 원래 하고싶었던일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직장을 들어가게 된다면 게임회사 같은 자유로운 직장형태를 원했어요. 하지만 이에대해서 준비된건 없습니다 타인들 앞에서는 밝은 모습이지만 이 모습들은 제가 어릴때부터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저의 모습입니다. 이렇다보니 여태까지 살면서 어떤게 진짜 내모습일까 ? 라는 주제에 대해서 많은 충돌이 일어나 충동적인 행동까지 이어지곤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첫째 프레임에 씌워지고, 어른들에게 공손한 모습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친구들사이에선 인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저지만 너무 힘듭니다. 사실 저의 성격 자체는 말이 없고 혼자 있고 싶고, 그렇게 착하지도 책임감 있지도 않습니다. 집에 혼자있으면 너무 좋지만 한편으론 또 외롭습니다. 6년 만난 애인도 부모님도 친구들까지 모두 저의 이런 모습을 모릅니다. 얘기가 갑자기 다른곳으로 세어나갔는데, 이렇게 지내다보니 모두들 저에게 영업을 추천했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취준을 했는데 잘 안되어 영업을 지원해 단번에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인 영업이라는 일이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이직하고 싶지만 지금같이 힘든시기에 괜찮을까요? 퇴사해서 다시 옮길수 있을까요? 자꾸 저에게 물음표를 던집니다. 매일 저녁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8시 9시 씻고 눈감았다가 6시에 기상해서 7시에 출근. 상사한테 치여 거래처에 치여 사는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 입니다. 전에는 그래도 일어날수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일어나기도 싫고 출근하다가 사고났으면 좋겠고 처음부터 다시 살고싶습니다. 차라리 병이라도 걸려서 병원살이 하고싶을정도로요. 죽기에는 무섭지만 누가 죽여준다면 어쩔수 없이 죽을 자신은 있는.. 그냥 요즘 너무 정신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몸도 힘들고 항상 무기력합니다. 어딘가 아픈거 같기도 하고 .. 일을 그만둘수 없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 자랑스러워하는 부모님과 애인 계속 용돈을 원하는 가족 마지막으로 제 자격지심과 미래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니고는 있다만 이렇게 살다가 죽어버리면 어떡하죠? 안좋은쪽으로만 생각들고 미치겠습니다. 사실 남들한테는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다니는데 너무 힘듭니다. 하고싶은말도 똑바로 못하고 당당하지 못한데 그런척 하는 자체가 역겹고 짜증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속도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그냥 모든일이 다 의문 투성이인 요즘입니다... 더 버티고 싶고 첫직장이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서는 성과도 잘나오고 인정도 받고 있지만 이 직군 자체가 열심히가 아닌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하나를 성공해내면 두개 세개를 더 원하고 그만큼 더 성과를 가져오길 원합니다. 그래서 계약하나를 따오면 그거 하나 했다고 자만하지말라고 다른걸 더 해야지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 상사 때문에 자존감이 점점 낮아집니다 .... 이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공황의욕없음어지러움불면조울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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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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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마카님이 에너지를 회복하고 충전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에너지회복 #회복탄력성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의 고민 해결에 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먼저, 회사 및 직무에 적응하느라 열심히 생활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여 지쳐 계신 마카님께 칭찬과 함께 위안의 말씀 드립니다. 적성에 맞지 않은 것 같은 영업 직무를 수행하며 압박감 등의 여러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현재 어려움은 에너지 고갈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첫직장에서 영업 업무에 적응하는데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에너지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저녁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8시 9시 씻고 눈감았다가 6시에 기상해서 7시에 출근> ->몸이 새로운 생활패턴에 적응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상사한테 치여 거래처에 치여 사는게 스트레스 받음> ->상사 및 거래처 스타일 파악 및 영업 스킬 습득 및 향상 등은 심리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아주 많이 사용됩니다. 아마도 마카님께서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고갈된 상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럴 경우에 쉬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심할 경우 부정적인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새로운 직무, 사람에 적응하여 새로운 생활패턴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 직장생활을 할 경우 1년정도 안에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체로 자각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첫사회생활 6개월후 처음 맞이한 추석 때 계속해서 하루 15~6시간을 잠을 잤습니다 보통 평균 7시간 정도를 잤는데 계속 그렇게 자니까 다른 가족들이 어느 아프냐고 했을 정도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은 마카님께서 필요한 에너지와 보충 방법을 찾아보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에너지의 종류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에너지 입니다. 4가지 에너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적 에너지: 몸의 에너지로, 충분히 자고, 잘 먹고, 적절하게 활동할 때 생기는 에너지입니다. 마카님이 좋은 음식, 충분한 잠과 휴식, 그리고 적절한 활동(자신에게 맞는 활동이나 운동, 예>30분 이상의 산책 등)을 하고 계신가요? -심리적 에너지: 마음이 편안할 때, 즐거울 때 생기는 에너지입니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있었던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친한 친구를 만나 수다로 풀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마카님이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혹은 즐겁게 만드는 활동(친밀한 관계-반려 동물 포함-에서 이야기 나누기, 명상하기 등)으로 심리적 에너지를 충족하고 계신가요? -정신적 에너지: 지식 및 지혜의 축적 및 향상과 관련된 에너지입니다. 특정 일이나 직무를 수행하려면, 관련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삶을 잘 살기 위해서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책을 읽거나, 배우거나 하면서 앎이 증가할 때 정신적 에너지도 커집니다. 마카님의 업무량은 적절한지, 추가로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영적 에너지: 특정 종교와는 무관하며, 삶의 의미, 가치, 보람 그리고 신성한 것에 대한 믿음 등과 관련된 에너지입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과 의미를 느낄 때 그리고 신성한 것과의 만남에서 세상과 연결성을 느낄 때 이 에너지가 생깁니다. 마카님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와 보람 요소는 무엇입니까? 단지, 경제적 이유로만 일을 하시나요? 혹은 직업적 성취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기여 등 마카님이 일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런 이후에도 영업직무가 맞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그 때 직무전환 등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는 <회사에서는 성과도 잘나오고 인정도 받고>라는 말씀을 보면 마카님께서 영업 역량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마카님께서 부정적인 생각까지 들 정도인 것으로 봤을 때 특히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계신 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코치와 대화를 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zinzertea
5달 전
저랑 직군빼고는 성격이나 상황 모두 비슷하신거 같아요 저는 5년차고 결국 나가떨어져서 1개월 휴직중이네요 그동안 버티고버티고버티다가 나가떨어졌어요 이직 준비도 하고있지만 이직이란게 보통 3-6개월정도 걸린다더라구요 그래서 이 1개월은 그냥 재정비의 시간으로 가지려고 생각하고있어요 사실 너무너무 조급하지만요 ㅎㅎ 내가 한만큼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역시 떠나는게 맞는것같아요 그게 팀웍이나 성과 보람에서 오는 정신적 보상이나 물질적 보상 뭐라도 하나만 돌아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준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비공개 (글쓴이)
5달 전
@zinzertea 감사합니다 저는 1년차인데 왜이렇게 세상이 힘들까요 ㅎㅎ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emonday
5달 전
다른 직군에 대해서도 좀 심도있게 찾아보시면 참고가 될거예요. 프리랜서나 게임 회사도 겉보기엔 자유로워보이지만 둘다 안정적이지 않아요. 프리랜서는 꾸준히 일 따오면서 자기 입지 키워나가는게 힘들죠. 게임회사는 야근수당 없이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크런치모드라는게 있어서 그때는 더 힘들어요. 겨우겨우 게임 출시했다가 매출부진하면 바로 사업 접혀서 공중분해되서 바로 실직하죠.. 아예 다른 직군으로 한번에 옮기는건 무리고 차근차근 시간들여서 꽤 오래 준비해야할거예요. 주위 눈치만 보다보면 자신을 갉아먹기만 하고 불행해져요. 진심으로 진로를 바꾸고싶다면 하루빨리 그쪽으로 준비하는게 좋아요. 백수가 되건 남들이 뭐라건 내가 걷고 싶은 길을 걸어야 미래의 나자신에게 떳떳할수 있죠. 하지만 단순히 지금 상태에서 도망치기 위한 선택은 하지않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