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생활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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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bddew
·2년 전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타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만난 사람은 정말 많지만 마음을 연 상대가 없다보니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집에오면 너무 외로워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생활도 많고 가족을 생각하면 눈물도 납니다. 너무 외로울 땐 다들 어떻게 하나요? 사람과 친해지는 데에 오래걸려서 그런것 같은데 딱히 타인에게 의지하고싶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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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바뀐 환경에 적응중이신 마카님에게
#타지생활
#즐길취미
#산책도추천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 사연 요약
대학생활과 함께 타지생활이 시작되면서 종종 외로움이 느껴질 때가 있군요. 만나는 사람에 비해 마음을 나눌만큼의 사람은 없다보니 마음 한구석 공허해지기도 하네요. 이런 외로움을 어떻게 다뤄가야할지 궁금해 글을 올려주었네요.
🔎 원인 분석
지금까지 익숙하게 지내오던 곳을 떠나 새로운 장소에, 사람에, 여러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건 큰든 작든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는 그런 스트레스도 설레임이 되기도 하지만요. 그렇다 해도 내 삶에 무언가 변하지 않는 든든함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그 힘을 바탕으로 지내게 될텐데 그 조그마한 것도 없다면 어딘가 늘 둥둥 떠다니는 심정일 것 같아요. 특히나 사귐의 속도를 천천히 갖는 것에 익숙한 마카님이시라면 이런 변화를 겪어내는 것만으로도 좀 지치는 마음도 들지 않을까 싶어요.
💡 대처 방향 제시
새로운 관계가 주는 의지감이 적으시다면 기존의 관계를 찾으시는 것도 이 상황을 견뎌가는 한 방법이긴 할텐데요 지금은 그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일조차 마카님에게 짐으로 여겨지시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딱히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진 않다’하셨던 것 같구요. 제가 외로울 때 했던 방법들을 떠올려보면.. 그 순간 에너지의 정도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다 귀찮을 땐 그 공허함을 껴안고 막 울기도 했구요. 슬픈 영화를 보면 그 감정을 따라가면서 더 펑펑 울수도 있어서 저만의 슬픈 영화 리스트도 만들었던거 같아요. 그마저도 귀찮을땐 그냥 핸드폰 하며 뒹굴거리기도 하고 멍하니 있어보기도 하구요. 조금 힘이 있을 땐 밤새 미드 보며 십자수나 퍼즐 맞추기도 즐겼구요. 요즘은 그보다는 좀 힘이 있는 편이라 바깥 산책을 종종 하는데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선글라스 끼고 좋아하는 노래 장착 후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걸으며 흙냄새 풀냄새 맡아보면 그 공허함이 그리 무겁지만은 않기도 하더라구요. 사람을 비롯해 환경에 적응해가는 데에는 각자마다 다를테니 나는 내 속도에 맞게 천천히 간다는 마음으로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그럴 때 온전히 내게 집중하면서 나만의 산책로, 나만의 동네 맛집 리스트도 만들어보시는 것도 이상의 적응을 돕는 한 방법일 것 같구요.
이만큼 오기까지도 나름의 방법대로 해오신 마카님이니 이후 적응해가는 과정도 마카님의 속도대로 해내실 거라 믿어요. 그리고 혹시 너무 긴 시간 공허함이 계속 된다면 이 고민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시간도 가져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시로 시작된 학기로 바쁜 일상을 보내실 듯한데요. 그 가운데서 마카나님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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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to
· 2년 전
저는 외로울 땐 취미를 만듭니다. 사소한것도 상관없어요. 조금이라도 내가 어 재미있어보이네 라는 생각이나 이거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드는 것을 해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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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ddew (글쓴이)
· 2년 전
@kirto 감사해요!! 제 시간에 집중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