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지만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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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5달 전
어린 나이지만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고싶어요
중1입니다 평소에도 조금의 우울감은 있었어요(자해나 자살에대한생각) 그걸 엄마에게 지금까지 3번말씀드렸는데 매번 화내셨습니다 그래서 가장최근 얘기할때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했는데 몇일후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싶냐고 하셔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금방 사라질 우울이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최근 더 우울해지고 하루에 몇번씩 자해나 자살에대한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고 우울한생각도 많이하고 조금은 털어놓고 싶고 누군가 저의 힘듦을 알아주었으면 해서 상담을 받아보고싶어요 부모님께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혼자서 상담을 받으러갈수 있나요?
우울스트레스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8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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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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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오랫동안 말못한 마음을 이번에 꼭 나눠보기를 응원해요~
#우울 #잠깐괜찮다고 #지나치지말고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평소 우울감으로 힘든 마음을 엄마에게 드러냈는데 그때마다 매번 화내는 엄마를 마주했군요. 더는 견디다 못해 울면서 힘들다고 표현해봤고 몇일뒤 정신과 이야기도 나왔었네요. 당시엔 좀 괜찮아진 듯해서 넘어갔지만 최근들어 다시 힘들어지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알려야하나 고민이 되는 상황이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떤 상황으로 이렇게까지 마카님의 마음의 힘들어졌는지 글로는 알 수 없지만요. 이만큼 호소하기까지 얼마나 괴로웠을까 싶고 그에 대해 돌아온 반응도 마카님이 기대한 반응과는 거리가 멀었을텐데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정신과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당시엔 괜찮다 넘겼지만 어쩌면 그 이야기가 나온 분위기가 좀 위로받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고 거기다 막상 정신과를 가려니 겁부터 덜컥 났던 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가운데 그래도 마카님이 내가 힘든 거고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람이 마주하기 힘든 감정 중 하나가 창피함과 미안함이라고 해요. 마치 장난삼아 한 이야기에 친구가 정색하면 미안하다는 말보다 왜 그래?라고 반응할 때도 있는 것처럼요. 그런 면에서 어쩌면 마카님의 어머님도 딸이 힘들다 하는 이야기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내가 무엇을 덜해서 내 딸이 이렇게 힘든건 아닌가 미안함에 그런 반응을 보이셨던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부모님께 뭐라 말해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했는데요. 마카님이 적어준 그래도 말씀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최근 더 우울한 생각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런 힘듦을 조금이라도 털어내는 시간을 갖고 싶다구요. 상담은 마카님이 직접 신청하셔도 되고 그다음 부모님 동의서를 받으며 진행되는데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모든 상담 내용이 전달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외부 도움을 받기 위해 부모님께 필요한 경우에만 일부 알려질 수 있어서요. 혹시 이 부분과 관련한 걱정이 있다면 상담이 시작되고 상담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필요할 거에요. 청소년의 경우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지역번호+1388로 평일 9~18시 사이에 연락하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주어요.
우울감이 너무 오래 되면 무엇으로 힘듦이 시작되었는지 찾기 힘들어질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우울감으로 요즘 내 일상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답니다. 이번을 기회로 마카님의 마음을 잘 살피고 돌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hj2599332
5달 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미성년자라면 부모님 필요하실수도 있어요
비공개 (글쓴이)
5달 전
@hj2599332 부모님께 말하기에는 화내실까봐 무서워서 말하기 힘들어요
hj2599332
5달 전
힘둘더고 했더고 머라고한다면 그건 부모님이 이상한거예요. 어머님이 정신과 갈래 라고 물어보셨다고 써있는데 다시 물어보세요 생각해보니까 만나야할것같다고 말씀해보세요!
wjddk9210012
5달 전
미성년자가 정신과 가려면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진료가 가능하다는곳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저도 계속 거절당하고 있어요.
sosim1
5달 전
엄마 나 최근에 더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그래서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어 말씀 해 보세요. 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청소년 상담 카톡도 있고,전화도 있어요. 님이 도움 청하시면 부모님 도와 주실 거예요.제 경우도 자식이 힘들어서 자살사고까지 왔다 하면 어떻게든 같이 살고 싶지 같이 죽자 못 하겠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