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불화때매 죽을것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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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wife
5달 전
부모님과의 불화때매 죽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정말 많지만 부모님과의 사이가 고민입니다. 저는 20살 중후반때이구요 남자친구와는3년 정도 만났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제가 걱정된다는이유, 딸이라는 이유로 통금을 정해놓으셨어요. 미성년자일때는 학원앞까지 직접오셔서 데리고 집에 갔구요. 근데 성인이되서 대학을 다니며 친구들과 자취를 했을때 남자친구와 밤늦게 데이트를 하고있으면 전화가 오셔서 왜 늦게까지 있냐, 집이라고 말하면 영상통화를 해보라는둥 확인을 하시곤 했어요. 그리고 자취하고 있는 어느날은 한번 밤에 남자친구랑 노느라 부모님전화를 안받고 외박을 한 적이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화가 40통 가까이 와있었고, 화난 문자들이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친구한테 새벽에 저랑 같이 있냐고 연락이 왔었데요. 아무리 부모지만 제 친구한테 새벽에 문자와 전화는 좀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어이도 없었지만 성인이 되어서 외박을 하루 할 수 있는데 왜렇게 유난일까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을 하며 본가에서 지내고 있는데 유독 많이 부딪혀요 저는 아직도 암묵적으로 12시 안에는 무조건 들어와야해요. 11시부터 왜 안들어오냐 어디냐라는 전화가 와요 제가 항상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를 공격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에 화가 많이나지만 꾹 꾹 참습니다. 저도 참다참다 욱해서 하면 안되는 말이지만 엄마아빠를 칼로 죽여버리고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싸우다 보니 답답해서 이번주에 새벽3시에 들어간 적도 있었고 어제는 새벽2시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를 내면서 저한테 오더니 미쳤냐 정신이 있냐없냐면서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셨어요. 저는 내가 새벽에 들어오는게 죄송할 일은 아닌것 같다, 나는 성인인데 통금으로 억압받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니 저한테 가까이와서 때릴려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차분하게 내가 몇살인데 때릴려고 하냐니까 넌 맞아야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렇게 살꺼면 부모연 끊고 나가서 살래요 이게 그렇게 심각한 일일까요? 그래서 나가겠다고 하니까 넌 내집에서 나가는 순간 우리랑 연끊고 호적에서 파이는거고, 니가 내집에서 살려면 내뜻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그래서 그새끼(남자친구)를 싫어하는거야 라면서 어휴 ***이라는 둥 저를 비하하는 말을 하고 방에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아빠에게 가족상담을 받아보자고 했지만 저만 고치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 너는 우리를 부모대접을 안해준다 너도 자식낳아봐라 라고 하십니다. 정말 저만 고치면 해결 될 일일까요? 자식이라고 어디까지 맞춰줘야할까요? 죽고싶습니다..
가스라이팅우울증부모님불화가족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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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부모님과의 정서적인 거리두기
#정서적거리 #분리되는것이어렵지요 #자율성회복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자 양지수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글을 남겨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시간동안 부모님께서 통제적인 성향으로 인해 답답함을 경험하셨을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통제 하시려는 태도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통제를 받았고, 그로 인해서 마음이 꽉 막힌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부모님께서 잘못을 모두 마카님의 탓으로 돌리셔서 갈등이 악화되었고 마카님께서도 더욱 스트레스가 찾아오고 우울한 기분도 느끼셨을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 통제적인 부모 (마카님의 글을 통해 추측한 내용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카님의 부모님의 잘못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닌, 양육 태도에 따른 성향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마카님의 부모님은 평소에 통제적인 방식으로 양육을 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께서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을 때는, 아이가 수동적이고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행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있는 그대로의 수용 경험 보다는 조건이 가미된 가치를 경험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서도 특정한 모습을 따를 때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특정한 모습을 형성해야 한다는 자신에 대한 자아상을 형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제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된다면, 이제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욕구가 더욱 커진 상태에서 통제를 당하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가 악화될 수 있고, 이 때 수동적으로 행동하려고 하지 않고 자율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가족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 스스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부모님과의 소통을 통해 합의를 하면서 이해 받고 싶은 마음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정서적인 혼란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마카님께서 자율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는 정말 잘 하고 있고 큰 힘을 쓰고 계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지금 굉장히 큰 경험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따라서 첫번째로는 노력을 할 때 의사소통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I 메세지 갈등 속에서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 간의 의견을 조율할 때는 '너'라는 주어보다느 '나'라는 주어를 사용하여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도 함께 합의를 하여 대화를 함께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부모님에게도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나'라는 주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서로 기분이 나쁘지 않고 잘 조율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수긍 하신다면 '나'라는 주어를 사용하여 대화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의사소통 방식은 주로 '너'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말을 들었을 때는 마카님께서도 기분이 상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카님께서도 '엄마, 혹은 아빠가'라는 주어를 사용하셨을 때는 부모님이 기분이 상하셔서 더욱 감정이 격양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노력을 하시는 과정 속에서 의사소통의 조율이 필요하다면 '나'라는 주어를 부모님과 마카님 모두가 사용하여 대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통제 불가능 하지만 이러한 것은 부모님께서 협조적으로 임해주실 때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받아들여주시지 않고 쌍방의 노력이 불가능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이 개인적으로 경험하신 역사를 생각하며 부모님의 성향을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카님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함께 위로해주셔야 합니다. 마카님의 경험 속에서도 부모님의 양육 태도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처로 인해 부모님에 대한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이전에 마카님이 경험한 상처와 부정적인 정서들 또한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계속 위로해주세요. 마카님께서는 충분히 힘드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부모님의 성향을 바꿀 수 없다면 어느 정도는 부모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최종의 목표이기 때문에 오래 걸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곳으로 도달할 수 있다면 마카님께서는 부모님의 통제적인 모습이 어느 정도 타협을 할 수 있고 기분이 나쁜 마음이 들다가도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고 한 귀로 듣고 금방 흘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받은 가족으로부터의 영향을 한 순간의 털어내는 일이라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털어내기 이전에 가족들이 함께 노력해주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불가능할 때도 있지요. 마카님의 마음을 먼저 스스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난 다음에 부모님의 모습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어떤 것이든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마카님의 마음이니까요. 마카님의 마음을 혼자 다루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와 함께 해 보세요. 함께 마카님의 마음 속 감정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hj2599332
5달 전
성인인데 그걸 왜 따라야하죠? 그냥 독립하세요 성인이잖아요 호적에서 파인다구요 저희 엄마도 제가 이집구석에서 나갈거야 했을때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호적에서 파이든 아니면 저러고 쭉 같이 살든 마카님이 결정해야할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