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불안하고 자책하게 돼요
직장생활 4년차이고, 지금 직장에서 일한지는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전에도 지금도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완벽하게 일해내지 못하면 자책하게 됩니다. 데드라인이 다가올 때면 불안해서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가슴이 턱 막히고 체하는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 얽혀있는 사람이 많아서 제가 통제할 수 없지만 결과물을 내야하는 상황일 때가 가장 힘듭니다. 업무적인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가장 힘들고 다 제가 못해서 잘못되는 것 같아요.
평소엔 평탄하다가도 조금이라도 맡은 일이 잘못 되면 다 때려치고 싶고 왜 실수를 할까 직장생활과 맞지 않은 것 같다며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됩니다.
동료들과 비교하며 상사가 저를 얼마나 일 못하는 사람으로 볼까 걱정하고 퇴근하고도 편히 쉬지를 못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데 상사에게 혼난 것이 아닌데도 제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해요.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저 자신을 책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