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일자리에서 안좋게 그만두고 그 이후로 여러가지 일들과 싸움, 친구와의 관계 틀어짐으로 혼자 멍때리다가 혼자 울컥해서 울고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혼자 감정 컨트롤이 안되 제 자신이 증오 스럽고 짜증나고 화나고 결국엔 밤에 잠을 못자 오후 2시나 3시쯤에 겨우 잠들어 2시간 정도 자고 깨나 또 혼자 자기 자신을 탓하고 남들과 함께 그냥 돌아다니다가도 바다 같은데를 보면 울컥해서 울고 다른 사람들과도 잘 놀고 집에 와서 울고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이게 맞나라는 생각과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의구심이 들고 잠을 제대로 자고 싶어도 내 자신이 자면 안돼 라고 속에서 말하는거 같고 겨우 잠들어도 악몽을 꿔 다시 깨나고 차라리 이렇게 살꺼면 그냥 평생 안깨어나고 싶을정도로 잠들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요 이런 제 자신은 주변에 들킬까봐 불안하고 초조하고 들키면 어쩌지라는 막막함과 들켰다가 나를 떠나면 어쩌지라는 불안함 나 힘들다 라고 말하면 그냥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는 그 한마디를 듣고 싶을뿐이였는데 너만 혼자 힘드냐는 되물음 너무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