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무기력감에 빠져있어요
퇴사 후 무기력이 심해지고 먹는것도 자는것도 의욕이 없어요
그전 회사 대표와 직접관계에 있는 업무를 하여 대체로 총괄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중에 회사대표의 가사관련 업무지시까지는 이해하고 처리했으나, 외도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업무에 영향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던중 결국 그 상대방을 고용하고 상대방의 가족까지 고용하여 갑질아닌 갑질을 당하고 부당한 업무지시와 대우를 받게 되어 퇴사했어요 사내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외도나 외도로 인한 관계로 고용되었는지 모르고 있고, 저는 절이 창피하니 중이 떠난다는 느낌으로 싫으니 보지말자 하는 마음으로 퇴사했는데 이후로 그 외도관계인들이 사내에서 저에 대해 능력부족이니 횡령이니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 저한테는 업무인수인계를 빌어 계속 도움을 요청하고 연락을 하고 있어 휴대폰은 꺼둔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가족들한테도 관련 내용은 말하지못하고 퇴사한거라 좋은 직장을 왜 그만뒀냐는 얘기만 듣고 .. 사내 이전 동료들과도 연락하지 않고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워라밸도 없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성과를 내고 어느정도 위치도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여태 한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지 후회만 되고 우울감에 빠져 무기력이 심해집니다.
어느 곳에서 재취업도 하고 싶지 않네요.. 다른 공부를 더하려고 해도 나이나 현실적인 문제들에 집중이 안되고 해결책도 없으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