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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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lIllllI
5달 전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얼굴도 못생기고 학벌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여자인데 비만에... ADHD에 우울증 등등 정신질환까지 있습니다. 제 자존감을 올리려고 살도 빼보고...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폭식하게 되고... 너무나 한심해요. 우울증이라는 가면속에 숨어서 늘 회피하는거 같아요. 요즘에는 조금씩 운동하고 있는데 이미 어마무시하게 찐 살을 언제 다 빼나... 하며 의욕도 잃어갑니다. 병원 선생님도 절 사랑하는게 먼저라지만... 전 절 사랑하지 못하겠어요. 도대체 자존감은 어떻게 올리는 걸까요..? 작은거 부터 칭찬하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늦지 않고 일어났네 잘 했어! 이렇게 칭찬 하다, 버스라도 놓치면 내가 그렇지 한심한새끼... 하며 자책하곤 합니다... 그럼 작은거에 칭찬 하는거 조차 못하는 ***... 이러면서 또 자책하고... 무한굴례가 되는 거 같아요...... 요즘은 심해져서 제에게 화가나 침을 수 없어 스스로를 때립니다. ... 제발 도와주세요.
우울분노조절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41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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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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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마카님께
#자존감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살도 빼고 스스로에게 칭찬도 하는 노력을 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자책을 하기도 하고 요즘은 스스로를 때리기도 하네요. 답답한 현실이 벗어날 수 없는 굴레처럼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심리치료 중 한 분야인 인지행동치료에서는 한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 즉 '그 사람의 눈'을 통해서 비추어진 자신과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우울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마카님의 글 속에서 마카님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살펴보는 것이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글에서 '저는 얼굴도 못생기고', '학벌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여자인데 비만에...', 'ADHD에 우울증 등등 정신질환까지 있습니다.', '너무나 한심해요.', '우울증이라는 가면속에 숨어서 늘 회피하는거 같아요.'라고 하셨습니다. 이 표현들에는 사실에 더해 마카님께서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표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자존감은 낮아지고 그런 스스로가 싫고 자책감도 들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그렇다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생각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카님이 하신 것처럼 칭찬을 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반대로 칭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칭찬의 효과는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무조건 긍정적으로 바라보거나 내 모습 중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골라 치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떠한 모습을 하던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판단이나 평가를 하지 않고 내 감정과 생각, 나의 모습을 바라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 마음에 대해 있는 그대로, 내 마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스스로가 제 3자처럼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알아차리게 되면 스스로에 대해 판단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됩니다. 자기 이해는 나 답게 사는데 도움을 주게 되고 대인관계나 진로, 기타 여러가지 선택을 함에 있어 중요한 정보로써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마카님이 써주신 것처럼 버스를 놓친 상황에서 스스로에 대해 했던 말을 마치 제 3자가 관찰하듯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버스를 놓치고 내가 스스로에게 '내가 그렇지 한심한**'라고 생각했구나', '작은 거에 칭찬 하는 거 조차 못하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구나', 그 일이 있었을 때 '나에게 화가 나 참을 수 없어 스스로를 때렸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나의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면 그 생각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내 내 마음이라는 무대의 중앙에서 자리를 비켜주게 되고 내 마음에서 차지했던 그 영향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런 경험들을 조금씩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일 이런 과정을 혼자 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ellojeong
5달 전
저도 자주 그래요. 하루 일과가 학교인데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러고 씻고 누워서 생각을 하다보면 자살충동도 들고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는 무작정 참았어요. 저도 비만이라 운동도 다니면서 살이 빠지니 그래도 스트레스가 좀 줄더라고요. 또 자신감이 없고 목에 지병도 있어서 출석체크할때나 친구들말에 대답하는게 어려웠고 쪽팔린 상황도 많아 자신보고 욕 엄청했는데 그것도 결국 노력해서 말하려고 하니까 확은 아니여도 점차 나아지더라고요. 지금도 사실 두려운게 많고 실수하면 저한테 욕하고 거울보면 제가 싫은데 노력하니까 진짜 조금씩 더 나아지는게 보여요. 저같은경우 고3인데 중1때부터 한 5년 반 엄청 죽고싶고 힘들었어요. 다 참고 버틴거지만 고2 후반쯤 무렵은 제가 노력했어요. 사실 모든건 노력인거같아요. 본인 스스로 해야하는데 저도 여러므로 힘들어본 사람이라 쉽게 말하는건 아니지만요..
hellbound5555
5달 전
아니 계속 노력하고 열심히 하면 되네요!말이 쉽지..행동으로 옮기는게 힘들어서 그렇져...ㅎ저도 큰수술하고 담배 끊어야하는데 ***마냥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전 혼자서 안될것같아 돈이 좀 들더라도 헬스 피티를 끊었어요!확실히 저같은놈한텐 도움 되는것같아요 ㅎㅎ얖에서 알려주고 시간 알려주고 도움주고 가르쳐주고?!ㅎㅎ좋은것같습니다 ㅎㅎ
jisu336
5달 전
저도 얼굴도 못생기고 학벌도 좋지 않고 우울증 등 말 못한 정신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어요. 저도 글쓴이 분처럼 자존감이 낮아요 그래도 전 행복합니다. 밖에 사회활동을 시작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며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인정했습니다 나는 나일뿐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깨달았어요. 내 선택에 대해 내가 존중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까지 모두 수용합니다 요새는 전 많이 행복합니다. 칭찬이 무조건 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며 그 자체로 존중해 줬거든요 저의 삶도 제 스스로 인정하고요 글쓴이님도 언젠가 살아가면서 그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LordFather
5달 전
님.. "확~ 변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무교라 하더라도 확 변하기에 기도원이 참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기도원에 꼭 가셔서 신께 부르짖으며 매달려 보십시오.. (기도) 설교도 한번 들어보세요 열정이 꿈틀대며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설교) 기도원 가셔서 운동 자기계발서도 읽으십시오 이것도 꽤 도움이 클겁니다 (운동 자기계발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오신다면 분명 다른 인생을 사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bitnara77
5달 전
저도 폭식증 우울증 알콜중독까지 가게된사연이 있었는데요 어렸을적 열등감, 피해의식이 아직도있구 그걸 겉외모에치중하다보니 폭식증까지 이어지면서 괴롭더라구요.. 내일당장바뀌지않아요 작은실천을하면서 안되면 내자신에게 억지칭찬,억지감사를 시작해보세요 내자신에대한 칭찬쥐어짜기, 감사한것쥐어짜기, 감사야말로 정말 삶에있어 좋은치료제입니다 저절로 좋아지는것은 없어요. 다이어트와같아요 요요가오듯이 마음도 올라갈때 내려올때 항상 주기가오고 행복하다가 또우울해질수도있습니다 그걸알고 오늘은 좀기분이우울하네? 아오늘은 좀 기분이좋네? 인지만하세요~^^ 내일당장좋아질수없고 하루하루쌓이다보면 어느새좋아진 나를발견할수있을거같아요
alwddlrrj
5달 전
다들 그러네요 저만 그런줄 느껴지는데.. 정말 감사할것들이 많은데도 왜 행복지수는 마냥 아래일까요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일은 이리도 쉽지 않는 걸까요 세상 사람 누구하나 행복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티비속 연예인들은 자기삶을 잘 계획하고 사회속에서도 일에서도 엄청 열심히 살고 인정받으면서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느껴요 너무 그모습만 보면 괜히 끄거나 다른걸 틀기도 하지만요 암튼 삶이란 진짜 복잡하고 아주 크고 정말 우주같기도 해요 신비하고 비밀이고 수수께끼고 정답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또 의지상실되고 다싫고 그래도 이렇게 이앱을 깔고 들어와 보고 사연을 올린것만으로도 멋진것 같아요 지금 잘하고 있는거예요 쬐끔 발떼고 그것도 힘들면 팔만 흔든다 생각할 노력해보면 되지 않으까요 고맙네요 보면서 저도 제자신 생각해보면서 이런생각 해볼수 있어서요 힘내게요 아자요
rongg
5달 전
저도 90키로에서 지금 67키로까지 뺐어요 저도 처음엔 이 많은 살을 어떻게 빼나 하면서 우울하고 또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보니 폭식증이 생겨서 엄청먹고 다먹으면 죄책감들어서 토하고 이걸 계속 반복했어요 근데 단기로 빼기보단 길게 보시고 천천히 빼시는게 좋아요! 단기로 뺄려고 하다보면 나혼자 강박에 사로잡혀서 더 스트레스도 받고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도 우울증에 다이어트한다고 생긴 저혈압에 역류성 식도염에 난리난 몸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절 사랑해볼려고 합니다:-)❤️ 아니면 색다른 운동도 추천드려요! 폴댄스나 아님 케이팝댄스같은 운동도 되지만 재밌는거요! 저도 폴댄스로 10키로정도 뺏거든요 ㅎㅎ 글쓴이분도 글쓴이분께 맞는 재밌는 취미운동 찾으셔서 재밌게 다이어트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내가 재밌어하는게 운동도 되면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취미가 목적이 되서 어느순간 보면 살이 좀 빠져있더라구요!! 정말 글보고 예전에 저같아서 너무너무 공감되고 속상해요 ㅠㅠ 글쓴이분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저처럼 취미운동 찾으셔서 점점 배울수록 발전하는 내 모습과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많이 변하실거에요! 같이 힘내요!!
kiu5
5달 전
저도 그래요 저도 못생기고 사회생활도 좋지않고 공부도 못하고그래요 그치만 누구나 다 소중해요 잘하는게 있든 말든 못하는게 있든말든 그거에 엮메이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하루에 1번이라도 나는 예쁘다 나는 착한 사람이야 나는 대단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토닥토닥 다독여주는 것도 괞찮다고 생각해요 ㅎㅎ
soranchoice
5달 전
저도 감정기복이 심한데 감정기복이 없게 하루일과를 알차게 계획해두고 지키면 잡생각이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kellyphonia
5달 전
마카님에게는 웃음치료가 가장 필요할것 같아요. 나를 웃게하는 것들 혹은 사람들을 가까이 곁에 두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못생기고 키도작고 가진것도 능력도 없어요. 우울증도 심하게 앓았었고요. 심지어 엄마가 저한테 못생겨서 시집못가는거 아니냐며 성형하라는 말을 해요. 어릴때는 그러말듣고 엉엉울고 엄청 상처받았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말해요 "못생겨도 행복해"라고요. 그 후로는 그런말 안하시고 저에게 잘 웃어주시고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 저는 엄마가 좋거든요. 그렇게 말할수있게 된 계기가 웃음이 많아져서였어요. 재밌는 친구들 곁에두고 같이 따라웃다보니 즐거워지고 내가 좋아하는거에 집중하다 보니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되고 그러면서 우울증을 극복하고 지금은 내자신을 너무 사랑하게 되었어요. 다이어트 너무 심하게 하지마시고 폭식만 하지말자 생각하고 3끼만 맛있게 드시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즐거움을 찾으시길바래요. 저도 똑같이 아침에 잘 일어났다! 정말 잘했어! 라는 칭찬하면서 일어났어요. 그걸 온전히 기쁘게 받아들이는 데이 2년이 걸리더군요. 지금처럼 낙담할때가 있더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저는 마카님이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너무 잘 하고있어요. 계속 스스로를 창찬해주시고 실망 하더라도 다시 또 도전해보세요. 진심으로 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