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의 길을 부상으로 인해 접게 되고 다시 공부를 해 명문대에 입학한 성공경험이 있으시네요. 그 이후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오고 피부가렴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적어주셨어요. 그러한 가려움이 계속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원인을 찾미 못해 2년을 병원약을 처방 받아 바르고 계신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특정 부위를 긁는 것은 불안이나 다른 심리적인 요인 긴장 등이 신경섬유를 활성화 시키는 과정에서 피부에 가려운 느낌이 나타나는 원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피부의 반응이 더 예민해 지기도 해서 한동안 고생을 하기도 했어요.

여러가지 안해본 일들은 없으실 것 같아요. 병원의 다양한 약들도 처방 받아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먹는 음식을 제한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올라오는 피부가려움증을 견디기 어려워 (주사, 약은 일시적인 현상완화일 뿐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가능한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술이나 다른 자극적인 음식들도 제한을 하는 것이 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건데 지속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제는 피부를 긁다보면 그 부분의 변형이 오고 그것으로 또 스트레스가 올라오니 지속적인 악순환이 되는 것이 저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마카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경험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가려움증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게 만들 정도로 힘들지요 마카님의 가려움증이 좀 완화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