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찾아온 불면증으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셨군요. 잠은 오지 않은데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조바심까지 더해져 더 잠들기가 어려우셨던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이후로 잠은 좀 주무셨을까요? 또다시 불면증이 찾아왔다는건 이전에도 잠을 이루지 못함으로 고민해보신 적이 있다는 의미일 듯 싶은데요. 이전과 지금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쩌면 전에 잠을 못자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또 그러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불안함이 더 잠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었던건 아닌가 싶은데요. 새벽 4시반에 기상하는건 일상적인 스케쥴이신 걸까요? 갑작스레 생긴 일정이고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야하는 시간이었다면 더더욱 마음에 짐이 되셨겠다 싶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딱히 근거는 없지만 제 짐작엔 마카님이 일찍 일어나야 하니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도 들고 나름의 준비를 하셨을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야 하루 스케쥴을 잘 소화할 수 있을텐데 시간은 흐르지만 몸은 여전히 잠이 오지 않으니 마치 아무런 준비 없이 하루를 시작해야한다는 긴장감으로 잠들기가 더 힘드셨던 것 같은데요.
수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너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차라리 일어나 독서라던가 정적인 활동을 권유하기도 하거든요. 그렇기에 마카님이 누워서 좀 쉬는 시간이 있었고, 또 1시에 넘어서 잠든다 해도 자도 3시 정도의 수면이 충분치 않겠다 싶으시다면 차라리 일어나서 다음날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셨다면 어떨까 싶어요.
긴장이 많이 될 때에는 몸도 피곤함을 덜 느끼다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그때 잠깐 쉬는 것이 더 깊이있는 수면이 될 때가 있잖아요. 마치 한시간 졸음을 참으며 수업을 듣다가 10분 쉬는 시간에 자고 나면 엄청 푹 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런 불면증이 며칠씩 너무 오래 지속이 된다면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수면을 돕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거에요. 낮에 피곤할 만큼 충분히 활동하기, 비타민D 복용하기, 잠들기 한시간 전부터는 핸드폰은 멀리하기, 잠드는 것을 의무적으로 느끼기보다 내 몸을 쉬게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편히 심호흡하기, 편안하고 즐거웠던 기억 떠올려보기, 내가 좋아하는 상황을 상상해보기 등은 제가 효과를 보는 방법들인데 마카님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 적어보아요.
잠 못들게 하는 어떤 걱정거리나 마음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따로 정리해보시는 시간도 가져보시구요. 그럴 때 마인드카페를 통해서도 도움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