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연애
foolman123
한 달 전
제가 오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이 있어 글 올립니다. 위로를 위한것이 아닌 진솔하고 솔직한 팩트폭력도 괜찮습니다. 진짜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최근 한 술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일한지는 이제 한달하고 일주일쯤 되었습니다. 일하다보니 유독 저를 잘 챙겨주던 저랑 같은 23살 동갑 여자에게 반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는 그 사실을 그 아이에게 푹 빠진 뒤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친구는 술만 취하면 그 여자아이를 멱살을 잡고 욕을 하는등 그 아이를 숨막히게 하여 헤어지니 마니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귄지 이제 두달 된 커플인데도요... 그와중에 저는 여자아이에게 술에 취해서 좋아한다고 실수로 말해버렸고 그 뒤엔 어차피 알게된거 어떡하겠나 싶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들이댔습니다....압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하지만 얼굴만 봐도 좋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워 보이는 상황에 도저히 들이대지 않고서는 죽어버릴거같았습니다..그 아이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했으나 현재는 제가 들이대는거에 맞받아치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 아니까 자기가 불리하거나 부탁을 할 땐 애교도 조금씩 섞어가며 행동했기에 전 나름대로 저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저보다 먼저 술집에서 일하기 시작한 다른 형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본인들은 그냥 찐 친남매같은 관계다 뭐다 하는데 그 와중에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는걸 아니까 둘이서 일부러 손을 잡거나 쓰다듬는등 저의 질투를 유발하는 장난들도 쳤구요.. 그러다가 오늘 새벽 일을 마치고 여자아이가 현남자친구와 거의 헤어지다시피 하고 힘들어해서 술을 마시자 해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비록 저는 안지 한달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항상 좋아한다 표현을 해왔고 여자아이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상황에 여자아이는 제 연락은 한참뒤에 답신해도 그 형의 연락은 칼같이 답장하고 연락의 빈도도 훨씬 잦은 상황에 오늘 술을 마시면서 일하고 있는 매장에서 저와 여자아이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다른 직원들이 여자아이에게 어장이다 니가 행동을 잘못했다 이런류의 악담을 대놓고 하는겁니다. 전 취한 와중에 그게 전부 저 때문인거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자꾸 눈물이 나서 술을 먹는 중간중간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근데 티가 났나봐요. 어쩌다보니 분위기도 점점 이상해지고 그거 또한 저 때문인거 같아서 여자아이와 형이 둘이 계속 얘기하기에 저는 제가 실수했으니 조용히 집이나 가는게 맞다싶어 가려다가 제가 모든 문제의 원인인가 하는 생각에 자괴감과 그 아이가 힘들 때 저에겐 어떤 말도 없고 오로지 형에게만 얘기하고 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이 상황에 무력감이 너무 심해 원래 하지도 않던 담배를 8개피를 내리 피고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집으로 가려던 찰나에 둘서 모텔을 들어가는 장면을 봤습니다. 그 형은 저에게 항상 나와 여자애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는둥 널 밀어주겠다 도와주겠다 했으면서 연인도 아닌 남녀가 술에 취해서 함께 모텔을 들어가는 장면을 보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배신감과 허탈함이 확 밀려오고 말았습니다. 알죠. 전 아무것도 아니고 잘난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배신감이 드는건 정말 제가 이상한걸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자애에게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안받더군요.. 그 후 형에게 전화를 했더니 또 안받습니다.. 몇분 있다가 형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누가 들어도 모텔 특유의 울리는 소리입니다.. 물어보니 이제 집에 도착했답니다...모텔 들어간걸 보고 10분후 였는데 말이죠.. 제가 알기로 그 형은 집까지 택시를 타도 15분이 넘게 걸리는데요...그리고 여자애는 택시를 태워 보냈답니다. 애써 나오는 눈물을 참으면서 형한테 오늘 실수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여자아이에 대한 마음은 포기하는게 맞는거같다고 했더니 포기하지말랍니다.... 솔직히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제가 아무것도 아닌걸 알면서도 그 형과 여자아이의 관계가 의심이 되고 나아가서 그 사람들도 더이상 못믿게 되버린거같습니다... 일하기 시작하고 나서 가장 의지하고 믿던 사람들인데 총으로 맞은거같은 기분이 듭니다...정말 이 모든게 제 착각이고 오해이고 오만일까요? 최근 불면증이 다시 도져서 잠도 잘 못자는 와중에 집에 도착해 씻고 누워서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심장이 쿵쿵거리고 식은땀이 납니다...정말 솔직하고 진솔한 팩트폭력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냥 제가 모솔이라서 혼자 과대해석하고 혼자 실망하고 혼자 상처받는걸까요?? 정말 그런거라면 여자아이에 대한 마음은 접는게 맞을까요??취하고 많이 당황해서 두서도 없고 뒤죽박죽인 긴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진솔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욕도 괜찮습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스트레스망상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thai1229
한 달 전
여자아이와는 그만 끝내시는게... 다 과정입니다~~ 지나고나면 또 한번 성장하실겁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서불리 행동하면 그 여자분과 더 멀어질 수도 있어요. 우선은 지켜보시다가 기회를 노려보세요!
공감
신고하기
bb234
한 달 전
이제와서 갑자기 기적이 일어나서 그 사람이랑 잘된다고 해봅시다. 그럼 신뢰할 수 있나요? 행복할까요? 상식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을 좋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감정 추스르시고 쉬는날에 다른곳 면접보러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