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연애를 응원해줄 수 없는 나, 맞는 걸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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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rng
4달 전
친구들의 연애를 응원해줄 수 없는 나, 맞는 걸까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20대 초반에 3년정도의 연애 후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원래부터 누구랑 깊은 관계를 잘 맺지 못해서 친구도 많지 않고 직장동료들과 나쁜 관계는 아니지만 딱 일하기 좋은 정도로만 친합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다들 활발히 연애를 하는데 저만 못합니다.. 제 친구들은 다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다들 제 친구들의 다른 친구들이 보면 저와 친한 것을 신기하게 여깁니다. 그래도 제 친구들과는 잘 맞습니다. 문제가 있었던 적도 없었구요. 친구들은 20대 초반부터 연애를 활발히 잘 했었고 저도 그 당시에는 오래 만난 연인이 있었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20대 후반이 되니 다들 짝을 잘 찾아가는 걸 보며 나는 아직도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듭니다.. 항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고민상담 잘 들어주고 응원해주었는데 이상하게 요번만큼은 그런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들었고 표현한 적이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나만 못할까라는 신세한탄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해결해주지 못할 걸 알지만 얘기를 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 얘기했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친구들이 몇번의 연애를 거쳐갈때 저는 아예 없었으니.. 자꾸 제 못난 모습만 들춰 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만나기가 싫어졌습니다.. 저는 누가 궁금해 하지 않고 갖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게 자꾸 머릿속에 맴돕니다.. 나만 왜 이렇게 사는 걸까 싶기도 하고.. 저 예전 부터 우울증이 심했습니다. 최근에 일에 빠져 그런 생각을 자주 안 하게 되었는데 일도 조만간 퇴사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그런 생각을 더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이럴까요.. 그냥 인정하고 살아야 할까요.. 혼자여도 괜찮다고 몇번을 다짐했었지만 요새 만큼은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다른 친구들보단 좀 뚱뚱한 편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기도 하고요.. 수많은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며 다이어트 할때는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그게 무서워져서 다이어트를 전만큼 시도가 잘 안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스트레스불안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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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da
4달 전
이렇게 산다는 것은,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거에요. 친구들의 연애를 응원해줄 수 없는 나가 맞느냐는. 그럴수도 있습니다. 나와의 비교가 마음 속에서 일어나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누가 궁금해하지 않고 갖고 싶어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시는 것은 멈춰주시면 좋겠습니다. 말을 못 걸어서 그렇지 마주친 사람들 중에 글쓴이님을 궁금해하거나 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 외로 두려움에 말을 못 건네보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글쓴이님께서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모여든 사람이 있다는 건, 심지어는 그 사람들이 친구라는 건. 그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어버릴만큼의 매력이 있기에 가능한 겁니다. 그러니, 자신을 좀 더 바로 봐주세요. 자신의 어두운 면이 보일 때면, 밝은 면도 같이 봐주세요. 글쓴이님, 당신은 괜찮은 여성이세요. 자신의 밝은 일면도 바로 보시게 되면, 나도 꽤 괜찮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너무 걱정 마세요. 좋은 사람을 아직 못 찾은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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