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의 자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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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ppyface
4달 전
엄마가 저의 자해 흉터를 봤습니다. 그리고 아무반응이 없습니다. 화내시는 것도 위로해주시는 것도..외면하시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모든 부모님이 이러한 반응일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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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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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엄마와의 평소 관계는 아떠셨나요?
#자해 #평소모습 #직접표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엄마가 마카님의 자해 흉터를 보시고도 아무 반응이 없으셨군요. 외면하시는 느낌도 들면서 다른 부모님들도 이러신걸까 의문이 들었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차라리 화라도 내면 그것에라도 내가 뭔가 반응을 해볼텐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니 내게 관심조차 없으신 걸까 서운함도 느껴졌을 것 같아요. 글을 올린지 기간이 좀 되었는데 그 뒤로 엄마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그전에는 서로 대화도 편히 나누며 속마음도 나눌 수 있었을까요? 혹은 좀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 일로 더 서먹해진건 아닌지 궁금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자해를 하게 되었던 것인지, 엄마에게 의도치 않게 자해흉터를 보였던 건지 혹은 조금은 알아주셨음 하는 바람이 있었는지 글을 통해 알수는 없지만요. 아마도 마카님이 그동안의 힘든 감정들을 견디기 위한 의도에서 자해를 하게된 면도 있을 듯한데 이번의 일로 더 힘든 내색을 하면 안 되는구나, 나혼자 견뎌야하는 거구나를 느끼는 일이 되진 않았을까 염려되는 마음도 드네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번 일에 대해 엄마의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서 평소 엄마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 해요. 마카님의 어머니는 생각지 못한 상황을 접하실 때 어떤 편이신가요? 관심있게 표현하는 편이신지 혹은 내면에서 좀 곰곰이 생각하는 편이신지 참고해봐야할 것 같아요.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할 때 평소의 모습대로 상황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침착하고 표현이 많지 않은 편이시라면 이번 일로도 마음에는 감정의 동요는 많이 일어나지만 어떻게 상황을 이해하고 다뤄가야할지 엄마 역시 생각이 많으실 수 있구요. 어쩌면 행동에서는 무심함이 느껴지더라도 그 안에는 ‘왜 그랬을까? 언제부터 그랬을까? 혹시 내가 엄마로 잘못하고 있는 걸까?’라고 자책하고 계실 가능성도 고려해봐야할 거에요. 이후 어머니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혹은 어머니도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시는 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마음이신지를 확인하려면 용기내어 표현을 이끌어내보는 것이 가장 빠를 거에요. 그러기 위해 어머니와 같이 산책을 한다거나 차한잔 마시는 등의 편한 분위기를 마련해보기도 하구요. 말할 거리가 막막하다면 있었던 상황 그대로 ‘전에 저한테서 이런 상처를 보셨던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라고 운을 떼어볼 수도 있겠구요.
이번 일은 하나의 일화이고, 어쩌면 이전부터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지금같은 감정을 느끼는 일들이나 마카님이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되었던 상황들이 좀더 있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럴 때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bbuma
4달 전
모든 부모님이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 부모님은 걍 외면하셨었어요ㅎㅎ 제 친구는… 엄마가 엄청나게 화냈다 그러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차라리 화내는 것 보단 무시가 나은 것 같다 싶기도 하고ㅠ…
1fragrance73
4달 전
@bbuma 귀염둥님❤️ 벌써 등교하셨떠요~? ㅎㅎ
bb234
4달 전
두려움일까요
lake22
4달 전
상처 꿰매고 나오는데 왜인지 화나있는거 같고 ‘으이그ㅉㅉ’하는 느낌이긴 했어요.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기도 하고 외면하고 싶어하신거 같기도 하고.. 엄마도 엄마 나름 힘드셨기 때문에 별로 공감해주시지 못하신거 같아요. 근데 뭐, 사람마다 자해하는 이유가 다르겠지만 저는 딱히 누군가의 위로나 관심을 받고싶어서가 아니었기때문에 별 생각 없었습니다. 장애가 생길뻔한게 계기가 되서 그 뒤로 꾹 참았지요.
1happyface (글쓴이)
4달 전
@lake22 댓글 감사해요..저도 관심 받으려고 한건 아니지만...뭔가 공허해서요..ㅎㅎ..좋은 하루 보내세요 :)
1happyface (글쓴이)
4달 전
@bb234 그럴지도 모르겠네요..댓글 감사해요
ning22
4달 전
..충격받으신걸수도 있을것같네요 아니면 보시고 생각이 많아지셨을수도 있구요
1happyface (글쓴이)
4달 전
@ning22 그쵸..아무래도..답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