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내가 미인이고 공부 잘했으면 시집가서 직장 생각 안하고 집에서 살림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삶은 어떨지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모른다
일단 시부모 될 분들의 마음에 내가 들지 알 수도 없었을테고 각종 명절에 음식 만들고 살림 똑바르게 못해 혼났을지도
나는 그냥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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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kskf
6달 전
음...글쎄요...살림만한다해서 좋지는 않을거같아요..애를 낳으면 애 돌봐야하고 남편도 신경써야하고 시부모님 내부모님도 신경써야할텐데 내 자신 돌볼 시간이 없을거같아요
저도 법적으로 결혼한건 아니지만 결혼한 신혼부부처럼 살고있어요
같이 살아도 애가 없어도 너무 힘들어요ㅠㅠ남편이랑 싸우는것도 너무 감정소모되서 힘들구요ㅠㅠ
차라리 일하는게 낫다고 전 생각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