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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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haim
2달 전
남자친구와 저는 사내연애 중 입니다. 저희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여직원이 있어요. 스무살이고, 첫 사회생활 입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님 첫 사회 생활 이라 그런지 마냥 해맑고 자신의 가정사나 연애 얘기를 그냥 서스럼없이 회사 사람에게 합니다. 그리고 주목 받는것도 좋아합니다. 저희 회사는 남초 회사구요, 전부 남자에 여직원은 둘 뿐 입니다. 초반에는 저희가 교제 하는걸 그 여직원한테 비밀로 했었는데, 남자친구와 여직원이 같이 근무를 하게 됐어요. 남자친구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 여직원을 챙겨주려 그랬던 건지, 아님 같이 근무할 동안 서먹한게 싫었던 건지, 그 여직원과 장난도 치고 거리낌없이 지내더라구요. 막 장난치며 춤도 추고 그랬다고.. 그 여직원이 저와 친해지고 나서 그 선배와 근무할때 그 선배가 장난으로 이런 춤을 보여줬다, 이런 장난을 쳤다,이런 대화를 했다 이렇게 다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점점 얘기하는게 그 여직원을 남자친구가 귀여워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어딜 가거나 해서 회사 사람들이 찾으면, ( 회사 분들은 저희 교제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대답하기도 이전에 그 여직원이 " 그 선배 거기 갔어요! 저한테 그렇게 말하셨어요! " 라고 대답하는 횟수가 점차 늘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같이 휴게시간에 쉬고 있을때, 그 여직원이 혼자 웃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 아 그 선배가 아까 춤춘게 자꾸 생각이 난다. 너무 재미 있는것 같다. " 이렇게 말했구요.. 그리고 점차 둘이 사적인 얘기를 주고 받았나 봐요. 그 여직원의 전남자친구 얘기, 제 남자친구의 전 연애 얘기 등 제가 모르는 얘기들을 눈을 마주치며 계속 하더라구요.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점점 신경이 예민해지게 됐고 그때부터 왜 그런 말을 내가 듣게 하고, 사적인 대화를 어디까지 하는거냐고 제가 추궁하고 힘들어 했었어요. 혼자 속앓이 하다가 결국 저희가 교제하는 사실을 여직원에게 말했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불안해해서, 남자친구는 그럴 때마다 자기는 그 여직원을 싫어하며 성격도 너무 싫다고, 일적으로만 대하겠다고 저를 안심시켜 줬었어요. 그러다가 둘이 근무가 또 겹치게 됐고, 저는 전에 힘들어했던게 생각나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남자친구는 니가 불안해할 일 만들지 않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어요.. 그런데.. 또 남자친구와 사적인 얘길 나눈걸 얘기 해주더라구요.. 그 여직원이.. 여직원이 최근에 이별을 했는데, 그걸 자기 경험에 빗대어서 상담을 해줬대요. 그러면서 위로해주고 그랬다고.. 저는 그 말을 듣고 멘탈이 나가버렸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에게 내가 그런 사적인 얘길 왜 하냐고 물었더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진짜 별말 아니지 않냐고 그랬어요. 니가 힘들어해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지만, 대화는 주고받을수 있는거 아니냐, 내가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까지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다며 반문 하더라구요. 그냥 근무할때나 쉬는 시간일때 나, 둘이 눈 마주치며 서로 뭘 좋아하는지 얘기하고 대화를 주고받아요.저는 제 성격이 회사에서 사적인 얘긴 최대한 배제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눈 마주치는 것도 싫어했어서 그런건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남자친구랑 그 여직원 얘기가 나오면 그 여직원이 뭘 좋아하는지 기억 하는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니가 어떻게 아냐고 그랬더니 그때 얘기 했었어서 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그럼 근무시간 이나 쉬는시간 에 서로 서먹하게 있냐, 먼저 나한테 그런 얘길 하면 위로도 해줄 수 있고 그러다 장난도 칠수 있는거 아니냐, 내가 너만 바라보면 된거지, 왜 내가 대화 하는것 까지 뭔데 뭐라 그러냐, 내가 바람을 폈냐, 나도 너한테 니 과거 사진 안 지운거 봤지만 얘기 안한게 있다, 너는 너무 어리다 이렇게 얘길 했어요.. 근데 저는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인거 에요.. 여직원이 사적인 얘길 하더라도 짜르는게 그렇게 어렵나, 제 과거 사진은 자기가 오해 한거면서 그걸 동일선상에 둘 만큼 그렇게 중요한건가 싶었어요.. 대체 그게 뭐라구.. 남자친구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기분으로 그런 대화들을 하고 서로 알아가는 얘길 나누는지 망상하게 되서 너무 힘들어요.. 서로 고민상담 해주고 전 연애,현 연애, 서로의 취향에 대해 얘기하는게 정말 근무에 필요한 걸까요? 제가 질투에 미친 속 좁은 여자 인걸까요? 안한다고 선 긋겠다고는 했지만, 다시 할걸 알고있어요. 그래서 이제 포기 에요.. 니가 불안해할 일 없다, 혼자 망상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이제 그 말도 신뢰하지 못하겠어요.. 제가 정말 질투에 미친 여자 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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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e5e
2달 전
제 남자친구가 그랬다고 생각해도 전 똑같이 싫다못해 진작에 싫다고 말했을 것 같은데요.. 여직원한테도 싫다고 얘기했을 것 같고 ㅠㅠ 절대 글쓴이님이 이상한게 아닌 것 같아요.
vipguest
한 달 전
사내연애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