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들어요
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3이에요 저에겐 중학교1학년때 부터 알게 되어 중학교 3학년 부터 사귀게 된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거의 4년이 지난 이번에 헤어지게 되었어요 같은 학교를 나온탓에 서로 제일 친한 친구들이 겹치는 일이 많은데요 이번에 싸우고 헤어져서 제일 친하게 생각한 친구 몇명에게 속상하다고 털어놨는데요 뭐 누가 전했는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지만 전남자친구귀에 들어가 버려서 크게 오해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원래 성격이 친구를 많이 곁에 두는 성격이 아닌 몇명 안되지만 깊게 친구를 사귀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와 오래 사귀고 거의 일상을 공유 할 만큼 붙어 지냈어요 그래서 제가 제일 의지 할 사람은 남자친구였지만 헤어져서 제일 믿고 지냈던 친구들에게 말 했는데 그 내용을 제대로 전했더라면 괜찮았을텐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했던 말이 아예 다르게 이상하게 전해져버려서 사이가 더 틀어지게 됐어요 그 일 이후로 저는 제일 의지하는 남자친구도 잃고 그 다음으로 제일 믿고 친했던 친구들까지 잃게 된것 같아요 제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 믿음을 다시 되돌릴려고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진것도 힘든데 친구들까지 그렇게 되버리니깐 저 진짜 아파트 옥상 위에 올라가서 죽을까 말까 고민도 되게 많이 했어요 근데 다 너무 무서워서 포기 해버렸고요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정말 제 인생은 불행만 가득해 진거 같고요 회사 면접도 떨어지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랑 저희 가족이랑도 되게 친했고 항상 붙어다니고 정말 4년동안 매일매일 볼 정도로 좋았고 전 정말 걔가 아님 안될꺼 같아요 저 어떡하죠 제 인생 너무 꼬인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정말 저 죽고싶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자꾸 머리 속에 그런 생각만 들어요 몸무게도 5일 지났는데 벌써 7키로 빠졌어요 저 원래 마른체형이긴 하지만 남들보다 먹는거 정말 좋아하고 많이 먹어요 근데 이런 일 있고 나서 계속 먹으면 토만 하고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앞이 안보이고 너무 어지러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