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가 싫은 하루다.
나도 못났으면서 눈만 높은게 한심하고,
운동도 못하면서 괜히 해보겠다는 그 생각도 한심하고,
못생긴게 맨날 거울 보는것도 한심하고,
외국어 빨리빨리 못외우는것도 한심하고,
나태한것도 한심하고,
다이어트 중인데 먹고싶은것도 한심하고,
그냥 내가 싫은거 같다 여전히 예쁜 구석이 없어서 누구의 사랑도 갈구 할 수 없는거 같다. 도대체 누가 이런 날 좋아해 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사치인것 같다.
정말 예쁜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것마저 한심한 새벽이다.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