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감정이나 생각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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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4달 전
제 감정이나 생각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기분이 정말 좋으면 1주 반은 가는 것 같은데 갑자기 기분이 급다운 되면서 우울해져요 기분이 좋을 때는 뭘 해도 재밌고 조금만 웃겨줘도 폭소하는데 우울해지면 재미없고 제가 너무 싫고 혼란스럽고 저를 계속 때려주고 싶어요 밥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이 들어요 자세히 어떤 기분인지는 설명하기 힘든데 단순히 밥을 먹는다는 행위가 싫어요 가족들에게 얘기해봐도 제가 너무 밖에 나가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하는데 제가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요 청결강박이 생겨서 잠깐 편의점에 갔다와도 샤워를 하고싶어지고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여서 제대로 걷지를 못 하겠어요 학생이니까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 하는 것이 당연한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제가 결석하는 것이 불가능 하가면 전교생들이 결석했으면 좋겠어요 자해라도 해서 저를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 제 자해흔을 엄마께서 보시고 제가 한 자해법으로 똑같이 자해를 제 앞에서 하신 이후로 엄마께서 잘못될까봐 불안해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방법을 모르겠어요 계속 기분이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왔다갔다 하고 맨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진지하게 병원 진단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부모님께 여쭤봤는데 남들 어차피 나 쳐다보지도 않고 관심도 안 갖는데 너는 왜 그런 걸로 혼자 그러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며 거절 당했어요 저는 맨날 누가 저를 쳐다보는 것 같고 평가하는 것 같고 저를 놀리는 기분인데 고민을 말 할 사람마저 없으니까 더 착잡해져요 솔직히 이런 말을 여기에 써놓아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한 번 써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제 이런 생각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스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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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힘든 요즘을 보내고 계시군요. 토닥토닥. O O 님이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제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O O 님의 이야기를 듣고 안아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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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u
4달 전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이 제 고민을 단칼에 잘라버리는 경험을 저도 했어서 그런지 글쓴이님에게 공감이 가네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 와중에도 어머니를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것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힘들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정말 좋을텐데 ,,,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설득이 불가능하다면 부모님 뜻을 거슬러서라도 전문가 도움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교내 상담센터나 학생분들이 상담받으실 수 있는 곳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의 삶은 소중하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삶이 아닌 글쓴이님의 삶이잖아요. 글쓴이님이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susie2
4달 전
ㅠㅠㅠ아후 제가 그맘알아요ㅠㅠㅠ우선 부모님께는 더이상 말하지마시고 전문가 도움을 먼저 받아보세요...저도 저런 상황에서 부모님께 엄청 상처받았어요ㅠ내가 힘든걸 알아주지 않으니까요ㅠ...저는 고등학생때 동네에 청소년상담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상담받았어요! 소정의 돈 내고 예약해서 상담받는거긴했지만 병원보다 훨씬 더 도움 많이받았어요! 동네에 시에서 운영하능 상담센터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ㅠㅠㅠ쓴이님 자해하지마요ㅠㅠ쓴이님도 가치있는 사람이에요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sammu 설득이 불가능 합니다... 청소년 상담도 시작해서 2개월 정도 하고 이번에 끝낸지 1개월쯤 됐어요. 교내 상담도 고려중인데 교내 상담 받았다간 반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말도 못 꺼내보겠고 말 할 곳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susie2 좋은 말 감사합니다 청소년 상담은 이미 진행했던지라 다시 찾아가서 상담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sammu
3달 전
청소년 상담을 받으실 땐 마음이 어땠나요 많이 괜찮으셨나요? 청소년 상담을 해주신 분은 글쓴이님의 부모님의 입장을 알고 계시나요? 너무 많이 여쭤보는 것 같아 부담스러우실 수 있지만 ,,, 최대한 뭐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요 저도 살다보니 친구들도 부모님도 형제도 때로는 남같이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어쩔 땐 그들이 나를 가장 상처주는 사람들이 되기도 하구요 ㅠㅠ 또 어떨 땐 생판 남이 가장 위로가 되기도 하구요! 비록 저는 모르는 사람이지만 글쓰신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혼내거나 괴롭히고 싶고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그래도 글쓰신 님의 행복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었다고 기억해 주세요. (방금 든 생각인데, 만약 부모님이 병원을 못가게 하신다면 이 어플에 심리상담 같은 게 많더라구요. 어플까지 부모님께서 보실 확률은 적으니 여기서라도 도움 받으시면 어떨까요!) 스스로를 해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너무 답답해서 털어놓고 싶은데 아무도 없을 때 답글이라도 주세요. 응원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sammu 상담은 제 자의로 가서 받은 상담이라 효과가 있었어요. 상담 선생님께서도 부모님의 입장을 알고 계십니다 이 댓글 보고 방금 심리상담 목록을 보고 왔는데 이게 유료결제인지라 돈이 빠져나갔다는 문구도 있고 아직 학생인 저에게 부담되는 가격인지라.. 여기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