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족때문에 죽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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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yidy
3달 전
학교,가족때문에 죽고싶어요
누군가는 고작 학교때문에 그러냐,나중에 학교가 얼마나 편하고 좋았는지 알게될거다 이러는데 저는 그 말을 듣는 것도 고통스럽습니다 애초에 우울한 생각,자살할 생각만 내내 하던 곳을 누가 그리워 한다는건지도 의문이고 딱히 고등학교 와서 좋은 친구나 일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남들은 다 참고 다니는데 나만 힘들어한다 생각하면 제가 ***인 것 같기도 하지만요 입학하고 한 학기동안은 잘 지냈는데 우연히 자퇴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고 제가 원하는 대학이 예체능 계열 쪽이여서 자퇴하는게 훨씬 이득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 7월달부터 자퇴 설득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제가 1주일동안 정말 열심히 고민해서 쓴 계획서를 보여드렸는데 엄마는 비웃고 막 화내더라고요 아빠는 좀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 같아서 하라는 대로 다하고 학교,학원 선생님들 주변 지인들한테도 하기 싫은데 억지로 상담하고 고생했는데 사람 개고생 시켜놓고서는 무시하면서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더라고요..ㅋㅋ 그때 정말 황당하고 화났는데 제가 뭘 어쩌겠나요 그 이후에도 현재까지 계~~속 설득하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무조건 자기 말만 옳다고 믿더라고요 외계인이랑 대화하는 기분이에요 방학때도 열심히 해서 오히려 학교 다닐때보다 휴대폰 사용량도 훨씬 줄고 생활패턴도 안정된거 엄마한테 보여줬는데도 무시하고요 저는 1년을 넘게 설득해도 자퇴 못해서 이따구로 지내는데 그동안 다른 애들은 벌써 부모님 설득하고 같은 학년만 해도 9명이나 자퇴를 했더라고요 걔들도 걔들 나름대로 열심히 설득하고 꿈 찾아 자퇴한 걸텐데 너무 부럽고 나만 이딴 부모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도 진짜 힘들고 죽고싶은데 집 오면 엄마는 지 기분 좀만 나빠지면 시비 못 걸어서 안달에 빽빽 소리지르고 욕하고 아빠는 정말 기본적인 경제적 지원 해주는거 말고는 평범한 대화조차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재작년에 엄마 점심밥을 차려주는데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는지 반찬 먼저 놔라,왜 국 먼저 놓냐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제가 짜증내니까 화내면서 싸대기 때리고 2주동안 밥 안주고 용돈도 안줘서 인터넷으로 구걸하면서 기프티콘으로 편의점 음식 사먹다가 아빠한테 용돈 좀만 줄 수 없냐고 전화했는데 닌 돈 필요할때만 전화하냐? 이러더라고요 태어나서 준비물 살 때 빼고 돈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ㅋㅋ 지금은 완전히 부모가 혐오스럽습니다 볼때마다 살인충동 들어요 먼저 시비걸어놓고 말대꾸 한다고 *** 없다고 때리고 닥치라 그러고 나도 니 낳기 싫었다,나도 죽고싶다,나가 죽어라 이럽니다 학교랑 지들때문에 정신과까지 간 거 알면서도 지 자식이 원하는거 하면서 사는건 절대 못보겠나봐요 정신과도 웬 이상한데 가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아서 지금은 안다니는데 최근 매일 밤마다 가출을 해야하나,자살을 해야하나 맨날 가출하는법,약 치사량 이런거만 검색하고 학교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나중에 사회생활은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그냥 지금 죽는게 나으려나 고민하다가 잠도 제대로 못 자요 그냥 부모 둘 다 죽이고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떻게 하죠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2개
TlqkfstoRl
3달 전
일단은 부모님을 무시해보는게 어떨까요?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똥은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니까요,,, 부모님이 만약 사연자님처럼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부모님이면 무시하는게 상책이지 않을까요? 그런 부모님들 때문에 좋은 사연자님의 생명이 사라지는게 아쉽잖아요. 좋은 생각과 취미생활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susie2
3달 전
ㅠㅠㅠㅠ제일 가까워야하는 부모님이 내편이 아닌것처럼 느껴질때...그때가 정말 서럽고 힘들어요ㅠ...혹시 부모님과 잠시 떨어져 지낼수는 없나요? 글을 읽어보면 글쓴이님의 의견이 무시되서 힘든것도 있겠지만 그거보다 부모님의 반응과 말에 상처를 많이받으신것같아요...저도 엄마에게 낳기싫었다는 말을 듣고 평생 상처였거든요ㅠ 지금은 시간이 많이지나기도 했고 저도 상처받은걸 솔직하게 말하다보니 관계가 많이 좋아졌어요. 글쓴이님의 마음을 먼저 어루만진 후 진로고민을 해야할것같아요ㅠ 청소년 상담센터 같은곳 찾아가보시는게 어떠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