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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정지해 있을 그림이 일렁이며 움직이는것 처럼 보입니다. 희안하네요. 이건 둘째치고. 자책시간입니다. 고해성사겸 미리하는 걱정겸 투덜투덜입니다. 유통기한 확인, 한쪽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솔직히 전부 보진 안았습니다. 그렇게 유통기한 보라는 소리 들은 직후 이틀정도는 열심히 봤지만, 좀 더 며칠 지나 지금. 부분부분 확인할뿐. 손 안댄 곳들이 있었죠. 차근차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해야하나. 아직도 융퉁성있고 요령좋게 일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시간이 길 따름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보던 곳에서 날짜가 지난게 다른 직원에게 발견되었네요. 손님이 발견한게 아닌게 천만다행이지만 잘된건 결코 아니죠. 유통기한 확인 제대로 안한 일이 이렇게 발견되네요. 네, 제 잘못이죠. 제대로 확인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니까요. 어쨋거나 제 잘못이죠. 부정은 않습니다. 변명은 할거에요. 솔직히 귀찮았던 것도 있습니다. 높이높이 쌓인 물건. 매대에 한가득 들어차 확인하기 힘들고. 정리도 까다롭고. 나 할 일 제대로 되는것 같지는 않은데 묘하게 힘든 하루. 텅 비었다 채워지길 반복한 내가 확인할 매대. 비었다 채워지는걸 보며 안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봐야했었지만.. 분명 목요일날 가게되면 한 소리 듣겠죠. 꼼꼼히 확인한거 아니였냐면서요. 제대로 확인해야한다고. 진열만 하고 끝이 아니라는 둥. 이런저런소리. 벌써부터 기분이 쳐집니다. 자고 일어나는 오늘 낮에는 잊고지내다 밤 늦게부터 다시 기분이 별로겠고요. 실수 하나. 잘못 한 번. 꾸지람 한 번.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걸 왜 나는 못넘기는건지. (아니 일단 잘못한건 맞으니 이걸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음부턴 더 꼼꼼히 하란 소릴 듣는다 해도. 일이 스무스하게 넘어간다해도. 저는 이 일을 쉽사리 잊지 못할겁니다. 자기반성의 의미로서가 아닌 그저 기분을 가라앉히고 자기 합리화의 재료로서요. 아 일가기 싫네요. 내 안이함으로 생긴 유통기한 지난물건의 뒤늦은 발견.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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