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말버릇과 태도를 고칠 수 있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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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morningstar0691
한 달 전
나쁜 말버릇과 태도를 고칠 수 있을까요?
저는 강박증, 양극성 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있습니다. 어느때에는 그 정도가 심해져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때도 있습니다. 대화할때 저는 상대방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제 할말에만 관심이있으며, 누가 제 잘못을 지적하면 날카롭게 반박하며 무시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나서 제 태도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대화를 하면 대부분 안좋게 끝이나고, 자주 싸우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해서 서로 기분이 상하기도하고, 남자친구는 자주 화를냅니다 참다참다 제가 정말 답답하게 굴고 대화를 거부하면 화를냅니다. 결국 저는 싸우기 싫고 혼나기 싫어서 대화를 피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는 정말 싸우기 싫고 상처주기 싫은데 마음처럼 행동이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남자친구를 존중하지않고, 무시하는 식으로 대화를 하는것같아서 그런 제가 너무 싫어지기도 해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콤플렉스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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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degree
한 달 전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주변 사람이 아니기에 글 쓰신 분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 자기방어적으로 나오는 것은 내 몸에 세균이 들어왔을 때 세포들이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과 같아요. 문제를 인지한것 만으로도 굉장히 발전한거라고 봐요. 조금 조언을 하자면 화가 났을때 의식적으로 조금 가라앉힌 후에 이성적으로 생각한 뒤에 대화를 하는건 어떨까요? 남자친구분에게 ''조금 있다가 대화하자. 피하는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내가 너무 흥분상태여서 너에게 화를 낼지도 몰라.''라고 말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거죠. 대화를 피하고 넘겨버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어느정도 가라앉은 후에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대신 최대한 하루 안에 대화 마무리하기.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곁을 내어줄 여유가 없는 걸지도 몰라요. 본인을 챙기기에도 충분히 여유가 없는거죠. 조금씩 용기를 내어 곁을 내어주고 편지 같은 걸 자주 쓰면서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톡처럼 가벼운 텍스트에 비해 편지 같은 장문의 텍스트는 그냥 듣는 거와 달리 눈에 보이니까 훨씬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할 수 있을 거예요. 추가적으로 남자친구분에게도 화를 내지 말라고 해보세요. 서로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화를 내기보다 서로 많은 대화가 오가는 게 좋을 테니까요. 누구든 먼저 화를 내기 시작하면 더 이상 대화가 아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