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가 너무 하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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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3달 전
자해가 너무 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칼로 살짝 긁는 정도였어요. 근데 한번 이성을 놓고 더 세게 그으니까 피가 나더라고요. 피가 맺히고 아픈 느낌이 나니까 흥분했던 감정이 좀 가라 앉는 것 같더라구요. 그 뒤로부터 왜 자해가 중독된다는 건지 이해하게 됐어요. 급격하게 우울해지거나 화가나거나 그럴 때 이성을 잃는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커터칼을 들고 긋고 있어요. 처음 했을 때 흉터가 남은 걸 보고 후회 하기도 했지만 또 하고 싶어지면 그 흉터가 남은 자리에 다시 그어요. 손목은 어차피 이정도로 그어도 안 죽는 거 아니까 팔 안쪽에 하거든요. 그냥 서있을 때 앞이나 뒤에서는 안 보이는 자리예요. 근데 이제는 더 많이 피를 내고 긋고 싶어요. 얼마전에는 목 매달고 죽고 싶어서 매듭지어서 혼자 땅겨봤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목 조르는 것도 같이 해요. 그냥 진짜 진심으로 죽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까 이렇게라도 전전하며 살고있는 느낌이에요. 진짜 죽기위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공황 치료로 약물 치료 하고 있는데 별 효과도 모르겠고 내성이 생긴건지 기분이 나아지지도 않아요. 기억력도 현저히 나빠지고 집중력도 나빠지고.. 공황때문에 하던 일도 포기하고... 가족들도 절 귀찮아 하는 것 같고.. 그냥 모르겠어요. 저 자해하는 거 알면서도 그냥 냅두고.. 제가 여기에 있을만한 존재가 아닌 것 같아요.
충동_폭력우울불안스트레스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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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aaas
3달 전
힘드시겠어요.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이 세상에 누구도 부정적인 이야기는 잘 귀담아서 안들어주더라고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쁘신 몸에 상처를 내셨다니 저또한 마음이 안좋아요.. 위험한 도구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감정을 해소하고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일도 힘내서 한번 살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