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번 대화할 때마다 그런 건 아니구요. 대화주제가 아빠나 제 진로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그날 하루가 예민해지고 불안도가 높아집니다. 아빠 이야기할 때는 주로 아빠에 대한 불만 등을 꼭 저에게 이야기하시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이제는 어쩌라는건지 정말 듣기가 싫어요. 듣기싫다고 하면 서운해하시고... 그냥 전부 짜증나요. 그리고 이렇게살면 앞으로 어떻게 사냐 이러시는데 그런 잔소리 들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울화가 치밀어요 그래서 늘 욱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대화가 끝나고나서도 예민함이 사라지지 않고 심장이 빨리 뛰면서 숨을 크게 들이쉬면 가슴쪽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요. 불안장애인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심장이 떠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엄마랑 대화하고나니까 정말 무기력해지고 방밖으로 나가고 싶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도 방음이 하나도 안되서 제대로 쉬는 느낌없이 심장쪽이 계속 떨려요.. 이럴때마다 혼자살고싶은데 그러지못해서 우울하고 .. 참 답이 없네요..
우울증,불안장애,스트레스 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있습니다 어제도 불안증세가 찾아왔고 정신을차려보니 경찰서였습니다 어떻게된거냐 물어보니 경찰이 자살신고로 출동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제가 한강다리 난간을 넘어가고있었다 합니다 경찰이 제지를 한후 제가 차도로 뛰어들었다 하고요 근데 문제는 저는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사실 믿기지도 않고 받아드리는것조차 힘듬니다 그냥제가 다받아드려야 하는건가요? 입원치료가 필요해보인다 하셨는데 제가뭘 어떻게해야 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저는괜찮은것.같은데 다 저를 정신병있는 환자로 보는것같아 속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달전부터 자꾸 주변인이 저를 감시하고 있고 제 일거수일투족을 다 들어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종일 불안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생각이 시작되기 시작한건 한달전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사람에게 공적인 일로 어쩔수 없이 스마트폰을 빌려주면서부터 시작되었어요 평소 사이도 좋지 않고 접점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왜인지 그날 이후로 다른사람과 제가 한 대화내용과 문자메시지 내용을 알고있고 심지어는 제가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집안사정과 관련있는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길가다 그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이전까지 한번도 없었는데 그 후부터 우연한 만남도 잦아졌어요 그 사람이 제 핸드폰에 무언가 수를 써서 그걸로 제 문자메시지, sns 등을 다 들여다 보고 있는 것만 같고 제 사생활을 다 보고있을 것만 같아요 그냥 다 우연일까요.... 어떻게 해야 제 불안이 줄어들까요
내가정동조현장애로 병받았으니 이젠 취업도안되고 뭐든 잘 해내는 부모님밑에서 자라화초로잇지만 손에물묻히고살고 설거지와 방청소기를 돌리고 자꾸 안좋은일들만일어나고 나쁜꿈도꾸게되고 좋은것도보고 다니고 보고 좋은데 왜자꾸 슬플까요 초라해요 이런내가 너무 .. 당한건잇는데 이런가짜병얻고 또 무기력증과 공황장애란병을 얻고 지내는 자신이 불쌍하고 억울합니다 ㅠㅠㅠㅠ 상가치없는 31살인거같고 나이만먹은 어른이이네요 퓨 ㅠㅠㅠㅠㅠ
할 일이 있을 때 뭘 바라보고 버텨내시나요 다들
요즘 계속 제가 죽고 싶단 생각만 해서 그런지 이젠 아예 그냥 제가 죽은 느낌이 들어요 하루하루 죽어가는 느낌..? 친구가 언제 만나자 해도 약속을 못 잡겠어요 그때까지 살아있을까 싶어서.. 친구한테 먼저 만나자 보고싶다 할 때도 죽기 전에 한 번 보자 이런 말이 마음 속에 있고요. 음 이게 회복이 될까요 이미 망한 인생이라며 제 인생을 더욱 망치고 있는 것 같아요
남들이 보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 누구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지 비웃음 거리가 되지 않을지 과하게 신경이 쓰이는 탓에 남들이 볼수 있는 개방적인 곳에서는 숨쉬고 손가락 까딱이는것 조차 신경쓰여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예를들면 공부해야 되는데 도서관같이 개방적인 곳에서 차마 남들이 내가 하는 공부를 보고 비웃을까.. 라는 생각에 제대로 공부 하지도 못하고 멍때리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던가.. 남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조차 못하는데 의사소통이 잘 될리가 없죠 항상 이런걸로 다른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얕보이고 무시당하고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난 남한테 도대체 얼마나 바보같이 보였을지 뒤에서 나에대해 안좋은 얘기를 하진 않았을지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요. 뇌 속으로 나에대해 뭐라고 뒷담화를 했을지 내용까지 자동으로 떠올라요. 안그래도 없는 자존감 더 떨어지고요. 미움 받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사람은 없다지만, 나도 사람들과 마찰이 있었다면 최대한 좋게 끝내고 금방 털어낼수 있어야하는데 항상 좋게 끝내지도 못하고 못잊고 몇달을 우울하게 살고.. 이젠 사람들 사이에 가만히 있기만해도 이미 그것만으로도 정신력이 많이 깎여 나가기 때문에 일상생활도 힘들고 사람들을 점점 피하게 되네요 그냥 내가 ㄹㅇ 무시당할정도로 능력없고 모자란 사람이니까 이런거겠죠. 그냥 나에 대한 모든 기대를 버리고 내가 항상 그렇지 뭐~ 하고 포기하고 사는게 차라리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인데도.. 계속 기대를 하게 되네요. 그래서 더 배로 상처 받는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 만나고 하다보니 또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저는 그냥 평생 집 안에서만 살아야 되는걸까요
매일 자살할까? 으냐 하지말자 자살할까 아냐 그래도 서는게 낫지 않을까? 자살하고 싶다 뒤질까 죽고 싶다 *** ***새끼같네 *** 자살할까 아냐 그래도 살면 낫댔어. 그치만 내가 *** ***새끼같고 아무것도 못하고 무능력하고 무기력하며 멍청하고 뒤지는게 나을 것 같은데........ 사는게 낫겠지 ***...살아야지 뭐..
어떡하죠 진짜 우울해요
강박증 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다 자꾸 확인하게되고 확인하면 우울해지고 내가 무엇인가를 잘못해서 큰일이 일어날거 같고, 내 소중한 사람들을 잃을까봐 겁난다. 너무 오랫동안 아파와서 그냥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자주든다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어떻게 죽을수 있는지 계속 검색해보게 된다. 강박증은 약물치료가 도움된다는데 난 아닌가보다 그래서 속에서 조금 살고싶은 마음이 있는지 경두개자기자극술(tms)를 찾아보았다 집주변에 tms하는 병원이 있었고 한번 가보려고한다. 이번에는 진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효과가 안나타나면 난 무슨일을 버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