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한 건지 모르겠어요
초반에는 내가 좀 힘들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매일 움직이기 싫고 간단한 일도 시작하기 힘든데 그냥 게으른 것 뿐인거 같고 그냥 우울한 척 하는 것 같아요. 중2병이나 사춘기 때문인가 싶고 좋은 일 있으면 기분은 좋거든요. 이런지 벌써 반년이 넘어가요. 그냥 게으른 건지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한번씩 많이 우울해지는 날에는 그냥 뛰어내리고 싶어요 물론 그냥 생각만 해요. 충동적으로 자해도 해봤는데 우울하지도 않으면서 힘든 사람 흉내내는 것 같아서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