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친해지고 봤더니 선 넘으며 나를 막 대하고 하대하는 사람 한참을 친해지고 봤더니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는 연인에게 적당히 재밌게 만나다가 헤어질거라는 말을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하는 인성 쓰레기 상처 받지 않도록 신경 쓰며 말을 하고 고민에 대해 성심성의껏 귀 기울여주었는데 그런 나 때문에 버릇 나빠진다는 사람 다른 사람이 본인에 대해 안좋게 한 말을 무마시키려고 가만히 있던 나를 까내리는 사람 항상 성심성의껏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는데 내 이야기는 그저 귀찮게 들어왔다는 걸 알게된 사람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기가 무섭다 과연 나에게 적어도 큰 상처는 주지 않을 사람일지 믿지 못하겠다
제가 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리게 보는데요. 왜 어느정도 자주 보고 익숙해졌다 싶으면 남성들은 어느순간 말을 슬쩍 놓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편하게 하라고 한 적 없는데 말이죠. 만만하게 봐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해지고 싶어 그런걸까요?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친구도 없고 백수인 나는 가끔 전화도 하고 게임도 같이할 친구가 필요하다 우울하고 외롭다
라는 질문에 다들 어떻게 답하시나요..? 사실 저는 요즘 저 질문이 가장 답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건 부모님과 정말 가까운 친구 몇명만 알고있습니다. 아직도 고민이에요 주변인들에게 이걸 얘기해야 할지. 말해봤자 나를 도울 수 있는건 없을거고 주변에 걱정만 끼칠 것 같고 제가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내고 우울같은건 없어보이는 사람이라.. 믿을지도 모르겠고.. 무튼! 그동안 '그럼 잘 지내지!' 라고 답해왔었는데 이젠 그러기도 힘드네요.. 그렇다고 '나 잘 못지내 사실 너무 힘들어' 이러기도 싫고.. 네 그냥 지나가던 사람 1 의 하소연 이었습니다..!ㅎㅎ
정신과를 다니고있는데도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그 사람이 나에게 정이 떨어지진 않았을까, 뒤에서 험담을 하고 다니지는 않을까 걱정돼요 친구던 선배던 상관없이 사람을 믿고싶은데 믿지 못하겠어요 11년지기 친구에게조차 속 깊은 얘기를 털어놓지 못해요 그러다가 그나마 좋다고 생각드는 언니나 오빠 품에 안겨서 엉엉 울기도 하구요 믿었던 언니한테 배신을 두번이나 당해서 사람에대한 무서움이 더 생겼어요 얼마전에 수술때문에 입원해있는데 갑자기 그때 생각이 주미들처럼 스쳐지나가며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머리가 띵해오며 눈물이 났어요 이게 무슨증상인지는 모르겠는데 안정제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안정제가 없다고 해서 그저 버텼어요 그 버티는 시간동안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그 언니 생각도 나면서 그간 있었던 일들이 쭉 생각나는데 그렇게 슬프고 억울하고 화날수가 없더라구요 이 언니 이후로 사람들이 무섭고 어렵습니다 어떻게하면 이걸 극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가 필요하다 나이만 먹은채 게임만하고 백수인 나는 외롭고 우울하다. 같이 게임이라도 할 친구라도 있었으면.. 울적할때 전화도하고 근황이라도 공유 할 수 있는.. ㅠ..ㅠ
친구가 필요하다 친구도 없고 나이만 먹은채 게임만 하는 백수인 나는 항상 우울하고 외롭다 ㅠ..ㅠ
중학교 1,2학년을 혼자 지냈어요 어떠한일로 일진들에게 찍혀 다가오는사람이 없었고 제가 다가가면 저를 피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2학년 2학기때 전학을왔어요 하지만 전학을 와서도 적응을 하지못해 혼자 다녔어요 3학년에 올라와서 친구가 생겼습니다 당연하게 해야될것들을 두러워하던 저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됩니다 체험학습을 무서워하지않고 이동수업을 혼자가지않아요 점심을 먹고 조별과제를 피하지않아요 학교행사가 두렵지않아요 기다려져요 재밌었던것들을 막바지에서야 즐겨보네요 친구가 있다는것은 행복한것같아요
솔직히 제가 이성을 너무 이성으로 의식해서 어색한 것도 있고... 아무리 친구로서 친하고,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있다고는 해도 한쪽이 여친남친 생기면 연락 줄이고 조심해야 되잖아요. 그럴바에야 걍 편하게 동성친구만 사귀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뭔가 사귀고 싶은 사람 아니면 이성이랑은 조금이라도 친해지는게 불편하고 어색해요...
진짜 너~무 예민하고 꼰대기질 심하고 모든걸 까는 직장 동료때문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