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창문으로 뛰어가 뛰어내리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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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arkseon510
4달 전
거실창문으로 뛰어가 뛰어내리는 상상을 했다. 나는 늘 죽을 용기가 없어서 죽지못한다. 휴가가 시작되서 여태 돌보지 못한 집을 하나둘 정리하려고 했다.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청소를 하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하나둘 꺼내놓고 그러다 인터넷변경시즌이 한참 지났고 정수기도 교체할 때가 됐다는걸 알고 노트북을 꺼냈다가 이렇다할 취미도 없고 좋아하는 게임이 어디에 있단말을 듣고 결젤 하다가 인터넷이 느리단걸 알고 랜선을 찾아헤매다 네트워크 연결을 할줄 몰라 한참을 찾는데 남편이 도와주겠다며 하더니 하나도 모르면서 하다못해 검색도 하지않고 노트북과 랜선을 들고 이방저방을 돌아다니잖다.. 좀 짜증이 났다. 혼자서 해결하면 되는데 너무 합리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하니까.. 근데 옆에서 배가 고프단다. 밥을 하란다. 자기도 할 줄 알면서 휴가내내 집청소 한두번 한거는 엄청난 고생스러움이라 나한테 가진 생색을 다내면서, 휴가내내 낚시 아니면 게임 옆에 켜두고 취미방에서 드라마만 주구장창 보기만 하며 허송세월 보내는게 .. 꼴보기 싫었다. 일도 내가 더 많이 하고 바쁜데다 집에 있을 일이 잘 없다. 쉬는 날이면 집 청소하며 다 써버리고, 이번 휴가도 집청소 카페트 침대시트 이불빨래 옷 빨래 집분리수거 폐기물정리 필요한 물품 해야할게 한두개가 아니다.. 근데 밥솥에 밥 하는거 할줄알잖아. 라고 한 말에 화가나서는 정색하며 빨래모아둔걸 제자리에 둔다. 할때 하라며. 비닐도 다 집어넣고.. 근데 너무너무 화가나서 눈감고 뛰어내리는 상상을 했다. 가슴이 터질것 같고. 화가 너무 나서 아무말없이 눈만 감고 있었다. 뭔갈 해야겠다는 의지가 다 사라지고 죽고만 싶었다. 남들은 10년째 아이를 갖지 않는 우릴 보고 아기를 가지란다. 개도 안돌보고 부부인 우리 둘 사이도 합이 안맞는데, 자기 자유로움만 추구하는데 애 가지면 또 방치할텐데,, 고생만 하지.. 우울증이 다시 심해진것 같아 이번 휴가때 다시 병원을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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