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읽어주실 분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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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긴글 읽어주실 분만 오시길..(그냥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적는 이해할 수 없는(?) 글..) 일단......본론부터 말하자며언... 그냥 학교든 학원이든 다 때려치우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들은 무조건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데 저는 제가 대학을 가도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정말 가고싶은 확고한 의지가 없으니 일단 부모님 말씀은 다 듣고 있기는 한데요, 이번에 점수가 안나왔다고 완전 하루종일 절 잡아놓고 공부를 시키시는데 오히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확 달아나 버렸어요. 그동안 죽을 만큼은 아니어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노력도 다 무시당하고 주말정도는 쉬는 타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놀지도 말아며 약속 다 깨먹어서 거의 집안에 갖혀 있다시피 하고있습니다. (물론 학원은 시간에 맞춰 가요) 한번은 진짜 시간내서 한동안 못놀았던 친구와 놀았던 적이 있는데 학원 5시쯤 끝나서 7시까지 놀았어요. 물론 부모님께는 방학숙제핑계대며 약속을 잡았습니다...(이건 그냥 제 잘못...친구가 방학인데 시간이 왜 없냐며 따져서 가족사를 털어놓기 좀 그래서 그냥 한번 놀아주자는 생각에 잡은 약속이었습니다..)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들은 소리가 "그냥 친구 집에 살지 뭐하러 집 들어왔냐"였습니다. (심장 후벼파이는 기분....느껴보셨습니까...) 그뒤로 친구가 놀자고 해도 얼버무리거나 받지도 않은 허락 받아봤는데 부모님이 거절하셨다며 핑계대고 안놀았고, 하루 루틴이 아침8시 기상, 학원 가기 전까지 영어, 수학 공부하고 갔다와서 밥먹고 국어, 거의 1시까지 나머지 영어 공부, 씻고 누우면 2시가 넘어있습니다. 솔직히 아침에 헤롱헤롱 제가 혼자서 못일어나고 부모님이 강제로 깨우셔야 일어납니다. 첨에 불러서 안일어나면 일어날때까지 때려요. 저번에 깊게 잠들어서 감각이 없으니 맞는 줄도 모르고 10시까지 잤다가 엄청 욕먹었죠. 다행히 계속 때리다가 지치셨는지 나중엔 안때리시고 의자에 앉아 계시더라고요. 성격상 하루하루 반복적인 일상을 적응을 못하는 편이라 너무 불편하고, 공부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같은 참견정도는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세세한 것까지 참견하는게 도저히 못견디겠어요.(이거 왜 안쓰냐, 쓰면서 외워야지 눈으로 보면 뭐가 들어오냐, 있다가 물어봐서 3개 이상 못말하면 공부 첨부터 다시 한다 등등...)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공부를 해야 하는건 맞는데 저는 이렇게 공부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느낀 건데 진짜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아니 그냥 안맞아요 그냥 제가 이상한 걸까요.... ⊙_⊙」 여기까지 읽으신분...복받으실 거예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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