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사랑받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예비 고1 입니다. 저는 제가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중학생인 동생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그래서 저는 부족한 사랑을 친구에게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친구에게 안기고, 친구가 쓰담아 주거나, 머리를 만져주는것 처럼 부모님이 안 해주는 행동들을 친구들이 해주는게 너무 좋아요.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요. 집에 있으면 제가 있을 공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부모님은 제가 당했던 일들도 모르시고, 집에선 그냥 인형처럼 살고 있어요. 저에겐 지금은 친구가 그저 부모님 같은 존재로 느껴져요. 이렇게 계속 있는게 괜찮은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