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걸로 크게 저를 갈구는 똑똑한 친구한테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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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na
6달 전
사소한걸로 크게 저를 갈구는 똑똑한 친구한테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아이큐150이 넘는 똑똑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자신이 분석력이 뛰어나고 자기성찰과 피드백을 잘한다고 하면서 저에게 그런게 너무나 떨어진다고 제가 너무 답답하다고 평소에 늘 혼내고 감정적으로 격하게 난동을 피우는데요. 저한테 윽박지르고나면 최근에 와서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냥 말뿐이에요. 저를 혼내는 부분을 자기가 잘못한다고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계속 사건만 생기면 격하게 윽박지르고 지적질하고 그러거든요. 어제 너무 역겨워서 오늘 구토 증세까지 있었던 사례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같이 절(불교)에 기도 드리러 갔어요. 너는 뭐라고 기도하니? 라는 제 질문에 '모든 것을 참회합니다' 라고 기도한다는 답변을 받고 저도 그렇게 해봤어요. 그런데 저는 의미가 잘 담아지지가 않고 빈말만 되풀이하는 기분에 저한테 맞는 제가 좀 더 우러나오는 기도를 해보려고 문장을 바꿨거든요. 내 인생을 참회합니다 라고요. 기도가 끝나고 이 얘기를 했는데 신경질을 내는 겁니다. 제가 이번 인생만 참회하면 기억 안나는 전생의 잘못은 묻어버리고 회피하고 가겠냐는거냐면서요. 제가 얼마나 엉터리로 삶을 살고 못됐는지가 자기는 그 무의식이 잘 보인다면서 저를 또 오후내내 갈구기 시작하는겁니다. 피가 마르더군요. 저는 제 마음을 이 친구한테 표현했지만(제가 그렇게 기도한 이유) 전혀 전달이 안되네요.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다투면 늘 이런 식이에요. 이 친구 얘기가 틀린게 없지만 이 친구의 행동과 사고방식에는 분명 큰 잘못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그걸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서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참교육 시켜주고 고쳐줘야될지 모르겠네요.
불안의욕없음어지러움두통강박우울호흡곤란트라우마공황분노조절스트레스충동_폭력신체증상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8개
ashjf
6달 전
꼭 같이 다녀야할 상황인가요?
ayana (글쓴이)
6달 전
@ashjf 네. 일도 같이하고있고 그리고 서로를 아껴요.
ayana (글쓴이)
6달 전
@bb234 멘사 사람들도 생각이 깊지 못하다고 그냥 아이큐만 높은거라고 안맞는데요.
ashjf
6달 전
친구라면서 왜 혼내는 위치에 친구가 가있는거죠? 날 바꾸려고 가르치는 사람을 우린 친구라고 부르지않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잘모르겠네요 지금 있는 그대로 모습을 서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요청하고 또 그 도움을 주는관계가 친구아닌가요?
nick2490
6달 전
혹시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학생이시면 한번 각잡고 얘기해보세요. 너는 네 생각이 다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생각이 다른 걸 존중해야한다. 전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전생까지 참회하라고 강요하면 쓸데없는 걸로 싸움만 난다. 전생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해야하는 거다. 설사 네가 옳다고 하더라도 모든 잘잘못을 시비분별하면서 화내면 네 옆에 남는 사람이 없을거다. 직장동료라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성인이니 생각 바뀌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게다가 일로 엮인 사이에 괜히 트러블 만들어서 좋을 게 없으니 조용히 멀어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소중한 인연이다, 끝까지 같이 가고 싶다 이런 거면 한번 얘기는 해보세요. 네가 자주 화를 내서 좀 힘들다. 이정도로만요. 이렇게 얘기해서 안 통하면 그냥 거리를 둬버리세요. 자기 성격 때문에 멀어지는 것 같다고 느끼면 반성하던지 대화를 하려고 하던지 할 것이고, 자기가 잘못 없다고 생각하면 같이 멀어지던지 따지던지 하겠죠. 한두번 얘기해서 고치기는 아마 힘들겁니다. 침착하게 얘기 잘 해보시고 정리가 잘 되었으면 하네요. 굳이 친구때문에 마음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yuza03
6달 전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교만하고 인성이 안됬네요
rilicada
6달 전
그 친구는 생각이 깊은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생각이 정말 깊다면, 글쓴이 분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혜안을 지녔을 터이고. 그랬다면, 지금 같은 생각을 가지는 글쓴이 분은 존재하지 않았을테니까요. 댓글까지 읽어보니, 친구 관계를 그만두시라 권할만한 상황은 아니어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권해봅니다. 신념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이것을 갈고 닦아보세요. 진해질수록 강단이 생겨서, 세상을 보고 대하는 눈과 처세가 지금과 달라지게 될 거에요. 그리고 이게 옳은 방향성을 지닌다면, 타인에게 존중 받을 가능성의 씨앗이 되니. 장기적으로 글쓴이님께 이로울거라서 권해드려요. 더불어 그 친구 분이 어떠한 생김새를 지녔는지 알아보고 받아들여보세요. 외적으로 내적으로 존재하는 생김새를 직시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시면. 그 친구의 모습이 지금과는 다르게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적어질거에요. 그리고 참교육을 원한다 하셨는데. 진정한 참교육은 글쓴이님이 대단해지는 겁니다. 그 친구분이 참견 또는 간섭을 했는데. 그럼에도 꿋꿋이 글쓴이 분이 자신의 방식으로 좋은 결과물을 낸다면, 상상해보세요. 그 친구분은 과연 지금처럼 같은 간섭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글쓴이님께 저는 이렇게 전합니다. 대단해지세요. 그러면 알아서 참교육도 자연스레 되고, 친구 관계도 망가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대단함엔 겸양의 미덕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계가 망가지지 않아요.
ordinary50
6달 전
친구는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친구는 글쓴이 분을 자기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져요. 그 친구로 인해 스트레스로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는데 꼭 그 친구와 가까이 지내면서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싫은건 분명하고 단호하게 표현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의 강요나 무시가 계속된다면 한번 거리를 두고 지내며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보세요. 평소에 친한 친구라 이해해 보려고만 했다거나, 화가나도 그 친구와 멀어지는게 더 아프고 힘들것 같아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관계라면.. 그 친구와 거리를 두고 지낼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때도 있어요. 친구와 거리를 두고 지낼때 신체 증상이 안나타나고, 그 친구의 빈자리가 느껴지지만 강요나 구속에서 벗어나서 홀가분한 기분이 들고, 마음에 잔잔한 평화가 찾아온듯이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그 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니었던거예요. 글을 읽었을때 그 친구와의 관계가 건강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 친구는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니에요. 글쓴이분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구요. 과연 그 친구로인해 본인 스스로를 아프게 하고 병들면서까지 지켜야할 관계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