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애인이 한 문자좀 해석이요..

제 전애인은 성에 ***같았어요 나중에 제가 자취를 하면 집들이선물로 술12병을 사가지고 와서 sex를 하고싶다고 한적도있고 자기집이랑 저희집이랑 거리가 꽤 있는데 주소도 안보내주고 그냥 자기집까지 오라고했었습니다 1시간동안 길을 헤메다 나중에서야 연락을 줬을땐 처 자고있었다고 한 ***이며 툭하면 그쪽얘기로 흘러갔습니다 결국은 오만정 다 떨어져 헤어졌는데 sns를 하다가 한 게시물의 전애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 게시물엔 자기속마음을 초성으로 남기고 가라던데 지금부터 이것좀 해석해주세요 ㅇㄴ ㄴㄴ ㅇㅁㄱㄷ ㅇㅎㄴㄷ ㅈㅁ***ㄷ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제 실명은 ㅇㅁ입니다 전 아직도 이게 저한테 하는말인지 모르겠더군요 친구들은 이 시간에 자느라 못물어봤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불면스트레스

아니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 뒤는 모르겠어요..!

헤어지기전 일을 대충 설명해드리면 저희동네에서 차타고가야될정도에 옆동네까지는 저혼자도 갈수있을정도로 길을 알았지만 갑자기 약속장소를 변경시켜 이곳이 아닌 첨들어보는 마을로 오라고하더군요 전애인은 달랑 사진 한장을 보내주고 내일 아침에 도착하면 전화를 달라고하였습니다 전 버스를 타고갈예정이라 그 사진속장소에서 스톱버튼을 누를 생각이였지만 예상치못하게도 저희 엄마가 태워다주시게되었습니다 저 혼자는 아니였고 제 친구까지해서 말이죠. 생각을해보십쇼, 첨 듣는 마을인데 길도 모르고 아는거라곤 그 사진뿐, 전 일단 차에 오른채로 전애인에게 전화를 12통을 걸었고 전애인 사촌에게까지도 연락을 하였습니다, 1시간이 지나도록 답이 없었고 나중에 집에 도착했을때쯤에야 연락이왔는데 자고있었다고하였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도 받지못하였고 계속 핑계만되고 동문서답을 하는 그가 미워 이별을 통보하였고 저 게시물의 댓글을 본건 헤어진지 2일째 되는 날입니다.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힘드시겠어요..ㅜㅜ

@pillow0591 네ㅠ 이게 저한테 하는말인지 아닌지도 헷갈린데 제가 발이 좁아서 친구도없기도하고..ㅠㅠ 너무 더러운연애를 한직후라 더욱 힘들어요ㅠㅠ 위로 감사해요

@yoonmi0001 아무리 생각을 떨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죠...?? 차라리 얼른 잠드는건 어떠세요, 오늘의 걱정을 내일로 미뤄요. 내일 아침에 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응원해주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