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짝사랑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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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eowoo
4달 전
동성 짝사랑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16살 여자입니다. 2020년도에 중학교 입학을 하고 나서 1학기 초반에는 다른 친구들과 놀다가 무리 안에서 갈등이 생겨서 손절을 하고, 가장 친한 친구 a와 같이 다른 애들에게 갔는데 6월쯤 자리가 바뀌어서 j라는 애의 앞자리가 되었습니다. j가 새로운 무리의 친구들과 친하기도 하고 조용하고 좋은 아이이기도 해서 자주 뒤돌아 말을 걸며 친해졌습니다. 아마 그때쯤 이미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j를 좋아하는 것을 꽤 일찍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모여 이야기하면서 성향도 물어보고, 일부러 제 성향도 은근슬쩍 말하면서 자주 티 냈습니다. 중1 때는 그렇게까지 많이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점점 시간이 흘러서 중2 새 학기가 시작되고 j와는 반이 갈라졌습니다. 처음에는 j의 반에 자주 찾아가다가 같이 찾아가주던 친구와 사이가 서먹해져서 혼자 반에 가기에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학년 때는 친구가 없어서 그거에 대한 고민이 더 컸기 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j에 대한 마음이 식어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3학년이 되고 서먹했던 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1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 친구에 대한 고민이 점차 사라지자 j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j가 보고 싶어서 친구를 데리고 점심시간에 또 반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반에 찾아가는 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시험기간이 다가오자 시험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점심시간에 자주 음악실에 가서 놀고는 했습니다. 이때쯤에는 그냥 좀 좋아하는 감정이었는데 노는 곳이 음악실이다 보니까 j가 피아노를 쳐서 그 피아노 치는 모습에 더 깊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커져 가는 마음에 혼자 간직하기 힘들어 시험이 끝난 뒤 같은 반이 된 친구 z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z는 포기하라고 했었습니다. 전부터 포기하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j의 이상한 모습을 상상해 봐도 저는 그 애가 너무 좋아서 효과가 티끌만큼도 없었고, j를 만나지 않으려 해도 보고 싶은 마음만 더욱 커져갔습니다. 자주 점심시간에 만나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은 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그로 인해 저는 j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지만, j는 저를 더 친한 친구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z에게 말한 후 또, 같은 반 친구와 다른 반 친구에게도 말해보았지만 제 마음은 가벼워지지 않았습니다. j의 부모님은 엄격하셔서 j는 외출을 잘하지도 못하고 방학에도 나가서 놀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도 j의 어머니가 원하시는 고등학교가 있어서 같은 고등학교도 못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j가 가야 하는 고등학교를 가면 야자가 빡세서 제가 원하는 학원을 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j를 따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합니다. 제 마음이 제가 다니는 학교가 여중이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제 마음은 j를 좋아하는 게 확실합니다. 전 잘하는 것도 없고 외모가 예쁘거나 잘생기지도 않아서 j에게 더 이상 다가갈 자신감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오래 짝사랑하다 보니 부정적이게 된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 짝사랑에서 배울 점도 없는데 힘들기만 한 이 상황을 끝맺고 싶습니다. 이 고민 글을 쓰면서도 너무 길어서 잘 정리되지 않는 게 j를 향한 제 마음 같아서 너무 화가 나고 슬프기도 하네요. 이렇게 티 내다보면 j가 알아채고 저를 피할 거 같아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무뎌질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2개
yoonSeowoo (글쓴이)
4달 전
@skfldbs111 ^♡^
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아요. 잘 되실거에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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