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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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동생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고2, 여동생은 초5인데 요새 동생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동생이 원래 좀 잘삐지고 예민한건 알았지만 5학년되더니 엄청 심해진것 같아요. 친구랑 사이가 안 좋다고 계속 얘기하는데 학기초부터 지금까지 내내 사이가 안 좋나봐요. 그 나이면 친구가 전부니까 이야기 들어줬는데 제가 공부하거나 바쁠 때 얘기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계속 얘기해서 그럴때마다 "언니 공부중이잖아." 이랬는데 삐지고 그냥 가요. 마음이 좀 그렇지만 계속 얘기만 들어줄 수는 없잖아요.. 이건 문제가 아니에요. 동생이랑 방을 같이 쓰는데 너무 더럽혀요. 더럽힐수도 있죠. 근데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치워야 되는데 전혀 안해요.. 하라고 말해도 안해서 치워라고 화를 내야 치워요. 화내는 제가 너무 싫어서 그냥 치울때까지 냅뒀는데 전혀 안치워요.. 치우라고 하면 무시했다가 몇번 말해야 움직여요. 부모님이랑 조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조부모님은 몸이 아프시고 부모님은 둘다 맞벌이라 신경써줄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저도 지쳐요... 너무 힘들어요..... 하... 예전엔 공부하라고 했었는데 공부는 자기 자유인거 깨닫고 공부에 대해선 아무말도 안하고 기본적인거. 정말 기본적인것만 하라고 했거든요(스스로 안해서) 방에서 나오면 불끄는것, 선풍기 안쓰면 끄는 것, 목욕 하라 할때 하는것(적어도 2~3일에 한번씩은 해야하는데 시키면 겨우겨우 2~3일에 한번씩해요.. 냄새도 엄청 심해서 생활하는데 불편할 정도인데 냅두면 1주일정도도 안할걸요), 자기전 양치하는것. 자기가 안하니까 하라할 때 해야하는데 행동으로 옮겨주는것도 힘들고 말하는것도 힘들어요. 저도 제 자신 챙기기 힘든데 동생 챙겨주면 고마우진 못할망정 화내거나 때리거나 무시하거나 바닥을 쿵쿵 밟는 등 스트레스 받게 하는 행동을 해요.. 야식도 거의 매일매일 먹어서 일주일에 3번으로 줄이는거 어떻냐고 하니까 그냥 매일 먹고 싶다고 하고 줄이자고 제안한 다음날 바로 야식먹었어요.. 또래에 비해 살이 좀 있는데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라 잖아요.. 동생이 매사에 귀찮아하고 무기력하길래 야식 좀 줄이라니까 말도 안듣고... 아까 또 양치안하고 자길래 깨워서 양치하라고 했거든요. 처음엔 부드럽게 일어나라고 했는데 안일어나서 좀 과격하게 일어나라하니까 소파에서 쿵! 내려앉고.. 일어나서 양치해라 하니까 목욕하고 어깨에 걸친 수건 소파에 큰 소리 나게 때렸다고 해야하나? 내팽겨치고 화장실로 밤인데 쿵쾅쿵쾅하면서 가더니 문도 엄청 쎄게 닫았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화장실 문에 자기 머리를 쿵 쿵 쿵 쿵 치면서 크게 소리 내길래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양치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걱정보단 화나는게 앞섰어요. 과제 해야할것 있어도 챙겨주려고 양치 좀 하라고 했는데 미친사람처럼 행동하고... 동생이 요새 많이 의기소침해졌어요. 원래도 좀 그랬지만 대답을 안들리도록 작게 그리고 발음도 다 뭉게서 대답하고 제가 혼내거나 다른 가족이 혼내면 목디스크 올정도로 목을 푹숙이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동생한테 거의 매일 목욕해라, 야식 그만먹어라, 공부좀 해라 하시는데 말을 되게 기분 안좋게 하세요. 예를 들어서 목욕하라는것도 속터지는 듯이 말하시고 야식먹으면 살찐다고 니 살 좀 봐라고 지금도 많이 쪘다그러시고 공부는 안하냐고 그러세요. 이렇게 보면 동생이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을거라고 생각돼요. 그렇지만 저도 친구문제, 학업문제, 저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동생에 의한 스트레스도 있으니까 미칠거같아요. 동생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가 제일 심한거같애요. 뭔가 제맘대로 통제가 안되서 그런거같애요. 요새 동생이 엄청 싫고 욕나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동생이 하는 행동 원인이 저인거같아 제가 너무 싫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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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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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많이 화가 나고 짜증 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힘내세요. 마카님은 엄마 아빠 마음 속엔 항상 듬직하고 사랑스러운 자식인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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